라디오한국 새롭게 ‘도약’한다
라디오한국, 지난 1일 페더럴웨이 신청사서 창사 27주년 기념행사 개최
약 200명 애청자 찾아…24년간 근무한 홍성우 전 전무에게 공로패 전달
라디오한국(대표 서정자)이 창사 27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신청사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새로운 도약의 한 걸음을 내디뎠다. 라디오한국 서정자 대표는 “라디오한국을 개국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힘들 때 버팀목이 되어준 애청자 여러분과 꾸준히 광고로 지원해 준 모든 광고주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서 대표는 이어 “창사 27주년을 맞이한 라디오한국이 이제 새롭게 태어나려 한다”며 “10월부터 애청자 여러분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한국뉴스와과 로컬뉴스에 집중하는 방송으로 새롭게 변신한다”고 덧붙였다.
라디오한국은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4시까지 장장 6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라디오한국이 여러분의 미래입니다’라는 방송을 통해 개국 27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청사를 찾은 애청자들을 즉석에서 생방송 스튜디오에 초청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이벤트를 통해 애청자들은 라디오한국 창사 27주년 축하 인사는 물론, 마이크를 잡고 멋들어지게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라디오한국에 바라는 점을 즉석에서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서정자 대표는 라디오한국에 24년간 근무한 ‘라디오한국맨’ 홍성우 전 전무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명의 애청자가 참석, ‘27살 청년’ 라디오한국의 27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박재영 기자
라디오한국을 27년간 이끌어 온 서정자 대표.
라디오한국 직원들이 24년 동안 라디오한국에 근무한 홍성우 전 전무에게 축하 팡파르를 터트리고 있다.
서정자 대표(오른쪽)가 24년 동안 라디오한국에 근무한 홍성우 전 전무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