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인회, 범죄 피해자 서비스 센터 운영 강화
사회봉사국 인력 17명 동원 범죄 및 가정 폭력 피해자 지원
KWA 대한부인회가 범죄가 급격히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범죄 피해자 서비스 센터 운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KWA는 사회봉사국 인력 17명을 동원해 범죄 피해자 지원(Crime Victim Advocacy)과 가정 폭력(Domestic Violence) 피해자 지원을 신속 처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었다.
KWA 사회봉사국의 박담비 매니저는 “현재 KWA는 가정 폭력 피해자 지원팀과 범죄 피해자 지원팀 등 두 개 시스템을 통해 연말연시의 각종 범죄와 사기 도난 등의 사건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고민하시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고 범죄는 도난, 사기, 절도, 폭행, 상해, 살인, 강도, 증오범죄, 사이버 범죄, 신분 도용, 재정 착취, 성적 학대, DUI 사건 등이며, KWA는 피해자를 대신해 경찰 리포트, 상담, 언어 지원, 서류 작업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가정 폭력 피해자에게는 가정 폭력 지원팀에게 신속히 연결해 대피처를 마련해 주고, 관련기관과 연결 후속 조치를 돕는다. 대상자는 18세 이상이어야 하고, 어떤 민족이나 관계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관리 회복을 위한 전략 상담, 경제적 지원, 세금 보조, 안전교육과 예방 가이드, 심리 안정과 회복 지원, 법원 행정 서포트, 관련 전문 기관 안내 등이며, 피해자를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을 한다. KWA 사회봉사국의 이미영 국장은 “범죄 피해자 서비스 센터는 코로나 발생 이후 갑자기 늘어난 증오범죄를 막기 위해 3년 전부터 연방정부 기금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연말연시에 특히 각종 범죄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범죄 발생 시에 신속히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적극적인 고발정신만이 추가 범죄를 막을 수 있다”며 “범죄가 빈번한 연말연시, 사업장이나 가정에서 각종 범죄를 만났을 경우, 어디에 어떻게 신고해야 될지 모르시거나, 언어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대한부인회 범죄피해자 센터로 즉시 연락을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WA 범죄피해자 센터
-긴급 전화번호: 253-441-4058(한국어), 253-441-40659(영어)
-이메일: victimservices@kwacares.org
대한부인회가 대외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사회봉사국 박담비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