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정,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에 우뚝…오는 12월 19일 상량식 예정


동해정,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에 우뚝…오는 12월 19일 상량식 예정

“한미 우호의 상징 완성됐다”


페더럴웨이시와 자매도시인 한국 동해시가 양 도시의 오랜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기증한 팔각정 '동해정'이 마침내 한우리정원에 완공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페더럴웨이 한인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약 1년 반에 걸친 노력 끝에 결실을 맺었다.


한국에서 공수된 팔각정 자재는 운송 과정에서 많은 난관을 겪었으며, 페더럴웨이시의 건축 규정에 부합하는 퍼밋 절차도 순탄치 않았다. 하지만 주식회사 청마루의 임대규 사장을 포함한 9명의 기술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공사를 진행하며 팔각정을 완성시켰다. 단청까지 곱게 입혀진 동해정은 현재 한우리정원의 중심에 우뚝 솟아 그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한우리정원의 상징물이 될 동해정은 페더럴웨이시와 동해시의 긴밀한 협력과 우정을 상징하며, 한우리정원의 완공이 눈앞에 다가왔음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동해정 현판식은 지난 11월 27일 현장에서 열렸으며,  동해정 상량식이 오는 12월 19일(목) 오후 6시 30분 페더럴웨이 시청 대회의실(33325 8th Ave S Federal Way, WA 98003)에서 진행된다. 


동해정 현판식에는 짐 페럴 페더럴웨이 시장과 건축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동해정 현판은 서각 명인 김복수 작가의 작품으로 완성됐다. 또한, 페더럴웨이 한인회가 주최하는 '동해정 상량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행사에 많은 한인 및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이희정 전 회장은 “한우리정원에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 잡은 동해정이 앞으로 양 도시 간 우정의 상징이자 지역사회의 화합을 위한 공간으로 사랑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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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동해정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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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정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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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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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전 시장이 킹카운티 피트 본 라잇바우어 의원과 엄지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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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정 건축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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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정 건축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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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정 건축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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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정 건축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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