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볼륨 댄스 그룹, 크리스마스 파티 개최
지난 19일 파이프 시청과 공동 진행…60여 명 참석해 즐거운 시간 가져
이강 회장과 임경 부회장, 매주 화‧목요일 지원하는 시청 측에 감사 인사
지난 12월 19일, 워싱턴주 파이프 시청 커뮤니티 센터에서 파이프 시청과 한국 볼륨 댄스 그룹이 주최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파이프 시청의 데릭 마테슨(Derek Matheson) 매니저를 비롯한 시청 직원 15명과 지역 주민 약 60명이 참석해 한국 음식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티모시 앤더슨(Timothy Anderson)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임경 부회장은 파이프 시청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특히 파이프 시청이 한국 시니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볼륨 댄스 프로그램을 채택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임 부회장은 “이 프로그램은 시니어들이 집에서 나와 다른 시니어들과 교류하며 운동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하며,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들이 활력을 얻고 건강을 유지하는 모습을 강조했다.
특히 90세 회원 부부가 매주 두 번 아름다운 댄스 의상을 차려입고 춤을 즐기는 모습을 언급하며, 이러한 모습이 프로그램의 큰 보람이라며 파이프 시청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워싱턴주에서 최초로 한국 노래와 음악을 활용한 볼륨 댄스 프로그램으로, 현재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커뮤니티 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강 회장과 임경 부회장이 주축이 되어 시청과의 협력 끝에 성사된 이 프로그램은 한국 시니어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체험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사람은 이강 회장(253-269-2519) 또는 임경 부회장(253-606-2629)에게 연락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박재영 기자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볼륨 댄스를 즐기고 있다.
임경 부회장(왼쪽)이 이강 회장과 파이프 시청 데릭 마테슨 매니저를 소개하고 있다.
임경 부회장(오른쪽)이 김옥금 총무를 소개하고 있다.
김옥금 총무가 사비를 들여 선물을 전달한 봉사자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