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첫 수업 날…이사들, 세배받고 덕담 전해

2월 5일 토요일 2학기 첫 수업을 시작한 벨뷰 통합 한국학교(교장 이윤경)는 대한민국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온라인으로 설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설날 온라인 행사에는 벨뷰 통합 한국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한미 교육 문화재단의 김시몬 이사장과 김재훈, 정은구, 박준림 이사가 참여하여 세배를 받고 덕담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김시몬 이사장은 성인반 학생들이 준비한 한국 전통 바느질 도구에 관한 이야기 <아씨방 일곱동무> 역할극을 관람하였고 새해 인사를 나누며 “한국 분들뿐만 아니라 미국, 이탈리아, 중국, 타이완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분들이 모여 한국어를 배우는 모습이 감명 깊었다. 여러 목소리로 ‘아씨방 일곱 동무’의 역할극을 보여주어 즐겁게 관람했다”고 전했다. 

올해 설날 행사에는 워싱턴주 자매도시인 전라북도 국제교류재단이 지원한 전통 공예 만들기 활동으로 3~5학년은 한지 보석함 만들기, 중고등반은 한복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였고, 그 외에도 유아유치반은 한복 복주머니 만들기, 초등 1, 2학년은 민화 스크린 만들기, 제기 만들기, 호랑이 그리기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풍성한 설날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윤경 교장은 학생들에게 호랑이해를 맞아 호랑이가 대한민국에서 갖는 의미를 설명하고 호랑이처럼 용맹스럽고 씩씩하게 코로나를 물리치고 건강하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전했다. 이 교장은 “비록 올해도 온라인으로 세배를 할 수밖에 없어서 안타까웠지만. 학생들이 이사회 이사님들로부터 따뜻한 새해 덕담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뜻깊은 설날 행사였다”고 전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z4ifERbK8I

1. 민들레반 학생들이 설날 덕담을 듣고 있다.

2. 학생들이 세배를 하고 있다.

3. 학생들이 자신이 그린 호랑이 얼굴을 들어 보이고 있다.

4. 채송화반 학생들이 자신이 만든 보석함을 들어 보이고 있다.

5. 학생들이 자신이 만든 한복 열쇠고리를 들어 보이고 있다.

6. 방울새반 학생들이 자신이 만든 연을 들어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