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미주 한인의 날 재단 이사장 김성훈
세대를 잇는 새로운 도약
사랑하는 한인 동포 여러분,
그리고 미주 한인의 날을 함께 기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미주 한인의 날 재단은 한인 이민 121년의 역사를 이어받아 우리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게 희망의 다리를 놓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해왔습니다. 이는 한인 동포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그리고 우리 공동체의 헌신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깊이 감사 드립니다.
2025년은 미주 한인 이민 122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올해 미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는 ‘세대를 잇는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우리는 과거의 희생과 노력으로 다져진 뿌리를 바탕으로, 오늘날의 성취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미래를 향한 비전을 공유하려 합니다.
이러한 비전을 이루기 위해, 재단은 다음의 목표에 집중하겠습니다.
•한인 역사와 문화의 계승: 교육과 홍보를 통해 우리의 유산을 차세대에게 전하고, 미국 내 주류 사회에 널리 알리겠습니다.
•세대 간의 연결과 협력 강화: 젊은 세대와의 소통과 지원을 통해 그들이 한인 커뮤니티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공동체의 단합과 발전: 한인 사회의 연대를 강화하고, 다가올 도전에 함께 대응하며 우리 공동체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미주 한인의 날은 단순히 과거를 돌아보는 기념일이 아닙니다. 이날은 우리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한인으로서의 긍지와 책임을 다짐하며, 미래를 위한 도약을 준비하는 날입니다.
한인 동포 여러분, 우리의 여정은 함께할 때 더욱 강해집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우리의 힘이자 희망입니다. 함께 역사를 만들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갑시다.
2025년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축복과 평화가 가득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재단이 여러분과 함께하길 약속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미주 한인의 날 재단 이사장 김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