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 회장 김수영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장 열어가는 한 해가 되기를”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그리고 시애틀협의회 자문위원 여러분.
희망과 도약의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움과 지혜로움을 갖고 변화와 신나는 일들이 가득한 새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포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여러분의 노력과 성원이 있었기에 우리의 공동체가 더 단단히 연결되고, 평화통일의 꿈을 더욱 굳건히 다질 수 있었습니다.
세계는 지금 끝없이 어두운 전쟁 소식과 더불어 우리의 고국 대한민국이 미래가 확실치 않은 어려움 속에 요동치고 있습니다.
한파 속 소나무가 모진 추위 속에서 시련과 고통의 겨울을 지나고 나야 그 고고한 푸르름으로 새봄을 맞을 수 있듯이 고국의 온 국민과 세계 각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850만 명의 교민들의 염원은 빠른 시일 내에 평정을찿고 평화롭고 자유로운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주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한마음으로 뭉쳐서 다시 새해, 새날, 새로운 희망으로 대한민국이 다져지기를 소망합니다.
2025년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공존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특히, 해외에서 대한민국의 긍지와 가치를 높이고 있는 교민 여러분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우리 민주평통은 교민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동포 여러분과 위원님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우리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 회장 김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