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 지난 19일 ‘신년 교장 하례식’ 개최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 지난 19일 ‘신년 교장 하례식’ 개최

“‘강사’보다 ‘교사’가 많은 한국학교가 되길 바란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 이재은 교장, 압도적인 표차로 교장 대표로 선출돼


“‘강사’보다 ‘교사’가 많은 한국학교가 되길 바란다”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회장 윤세진)는 지난 19일 페더럴웨이 코앰TV공개홀에서 ‘신년 교장 하례식’을 개최하고,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재은 교장을 교장 대표로 선출했다.

김지현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재은 교장은 대표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대표로 선출돼 2025년도 교장 모임을 이끌게 됐다.


5개월 전 취임한 시애틀한국교육원 이용욱 원장은 축사를 통해 “‘교사’와 ‘강사’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아이들의 인생을 고민하느냐 아니냐”라며 “‘강사’는 단지 돈을 받은 만큼 학생들에게 가르쳐 점수가 잘 나오게 만드는 사람이지만, ‘교사’는 아이들을 가르칠 때 아이들의 인생까지도 고민하며 가르치는 사람”이라고 설명하고, “‘강사’보다 ‘교사’가 많은 한글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또 “시애틀한국교육원의 공식적인 파트너는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이고 협의회 임원진의 말이 개별 한글학교 임원진의 말보다 훨씬 더 세다”고 전제한 뒤, “그렇게 돼야만 올바르게 운영될 것 같다”며 “그 대신 협의회 회장과 이사장 등 임원진이 개별 한글학교 교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세진 회장과 조승주 이사장은 권미경 전 회장과 김연정 전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2025년 협의회를 위해 봉사할 신임 임원들과 각 학교 교장을 소개했다. 또한 2025년에 실시할 각종 행사에 대해 소개했다. 


제38대 신임 임원으로는 윤세진 회장을 비롯, 안형찬, 김지현 부회장과 유경화 오리건 부회장, 한미영 알래스카 부회장 등 지역별 부회장단과 박수지 합창단장, 안정훈 총무, 정희숙 재무, 박현 간사, 하예성 서기, 이혜실 기획, 김부연 홍보 등으로 구성했다. 재미한국학교 서북미 지역협의회 2025년 사업계획은 다음과 같다.


▲나의 꿈 말하기 대회: 4월 5일(토) 오후 3시 페더럴웨이 소망장로교회 

▲학력어휘경시대회: 4월 12일(토) 오후 3시 타코마 제일침례교회 체육관 

▲합창대회: 5월 3일(토) 오후 3시 타코마 중앙장로교회 

▲학예경연대회: 5월 31일(토) 오전 9시 페더럴웨이 타운스퀘어파크(Town Square Park) 

▲종합시상식: 6월 7일(토) 오후 3시 타코마 제일침례교회 

▲제43회 학술대회: 7월 17일(목)~19일(토) 댈러스 하야트 리전시 댈러스 호텔(Dallas Texas Hyatt Regency Dallas Hotel) 

▲교사 연수회: 9월 13일(토) 줌(ZOOM) or 대면 

▲정기총회: 10월 12(일) 줌(ZOOM) 오후 8시 

▲교사 사은회 및 기금 마련의 밤: 11월 2일(일) 오후 5시 장소 추후 공지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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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진 회장(오른쪽)과 조승주 이사장(왼쪽)이 권미경 전 회장(왼쪽에서 3번째)

과 김연전 전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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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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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진 회장(오른쪽)이 신임 임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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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교장 후보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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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진 회장(아래줄 가운데)과 신임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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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한국교육원 이용욱 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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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진 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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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주 이사장이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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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서북미지역협의회 합창단 5공주 팀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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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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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들이 교장 투표함을 열어 투표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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