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 LA 산불 피해 지원 위해 10만 달러 기부
지난 27일 LA 대형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종합 구호 계획 발표
뱅크오브호프(Bank of Hope)가 LA 대형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종합 구호 계획을 지난 27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유나이티드 웨이 LA 산불 대응 기금(United Way of Greater Los Angeles Wildfire Response Fund)에 10만 달러의 기부가 포함된다.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 행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LA는 뱅크오브호프의 본거지이며, 이번 전례 없는 산불 피해로 인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산불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과 그들을 돕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 및 구조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LA를 대표하는 독립은행으로서, 피해 주민들의 긴급한 필요를 충족하고 장기적인 복구를 지원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LA 카운티 내 뱅크 오브 호프 지점들은 모두 정상 운영 중이며, 현재 직원들이 피해 고객들을 직접 찾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지역 사회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뱅크 오브 호프는 미국 내 유일한 한인계 초대형 지역 은행으로, 2024년 9월 30일 기준 총 자산 규모 173억50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본사는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하며, 전국 46개 지점을 통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행의 주요 사업 영역에는 상업 및 기업 대출, SBA 대출, 주택 담보대출, 국제 무역 금융, 외환 및 금리 파생상품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또한 서울 지사 운영을 통해 한국과의 금융 연결성을 유지하고 있다.
뱅크오브호프는 캘리포니아주 인가 은행으로,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예금 보호 대상이며, 동등 기회 대출 기관(Equal Opportunity Lender)으로서 공정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약속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bankofhop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1-855-816-1347
케빈 김 행장(왼쪽)이 10만 달러의 산불 피해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