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한인회, 감창범-옥순 윌슨호 출범
지난 25일 타코마 새생명장로교회에서 ‘제48대 회장 및 이사장 취임식’ 개최
설날축제와 문화축제로 꾸며진 ‘제25회 타코마 한인회 한인의 밤’ 겸해 열려
타코마 한인회 김창범-옥순 윌슨호가 마침내 출발했다.
교육을 최우선으로 삼고 타코마 한인회장에 출마한 김창범 회장은 지난 25일 타코마 새생명장로교회서 열린 ‘제25회 한인의 밤’을 겸한 ‘제48대 타코마 한인회 회장 및 이사장 취임식’에서 희망찬 타코마 한인회 건설을 위한 청사진을 밝혔다.
김희정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창범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이 뜻깊은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과 더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인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신 전임 이재길 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타코마 한인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이어 “한인사회가 더욱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서 우리의 존재감과 목소리를 높이는 한인회가 되도록 힘쓰겠다”며, “차세대가 한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며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김창범 회장은 “여러분 한분 한분의 관심과 참여가 한인회의 힘이자 우리 공동체의 미래”라며 “타코마 지역 한인 모두의 희망과 비전을 실현하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한인회가 자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옥순 윌슨 이사장도 “새해가 되면 우리는 지난해를 돌아보면서 스스로 결산 보고를 하는데, 저는 제 개인의 결산 보고가 아니고 타코마 한인회의 결산 보고를 해보았다”라며 “우리 한인회관이 26년 만에 빚이 없는 우리 집이 되었고, 저희 한인회 역사상 처음으로 회원수가 300명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웹사이트도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0명 이상으로 구성된 우리 이사진은 진정한 사회 봉사인들로 구성됐다”며 “새로운 타코마 한인회 역사를 창조하실 김창범 회장님과 함께 수고하실 임원님들과 함께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덧붙였다.
1년 동안 타코마 한인회 발전에 공헌한 이재길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제가 회장직을 수행하며 느낀 가장 큰 가치는 ‘함께’라는 단어였다”면서 “아무리 큰 어려움이 닥쳐도 서로 손을 맞잡고 마음을 모을 때 어떤 문제도 극복할 수 있음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이제 저는 회장직을 내려놓지만, 앞으로도 한인회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동포사회의 일원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각계각층의 축사도 쏟아졌다.
우선 주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 서은지 총영사가 단상에 올라 새로 출범하는 김창범 회장-옥순 윌슨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했으며, 이어 메릴린 스트릭랜드 연방하원의원, 조 부쉬넬 타코마 시의원, 마이크 브랜드스테터 레이크우드 시의원, 신광재 고문, 미주한인회서북미연합회 조기승 회장, 광역시애틀한인회 김원준 회장, 민주평통시애틀협의회 김수영 회장, 페더럴웨이 한인회 김영민 회장이 차례대로 단상에 올라 김창범 회장-옥순 윌슨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을 마친 김창범 회장과 옥순 윌슨 이사장은 서은지 총영사와 이재길 전 회장, 박창훈 선거관리위원장, 정복순 부회장, 이윤희 부회장, 노희준 기획부장, 정병택 상임이사 등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스타디움 하이스쿨 김노아 등 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조원정씨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순서는 빅토리오우스 댄스 컴퍼니의 K-POP 댄스 공연, 이윤희씨의 남도 민요 공연, 타코마 한인회 라인댄스 팀의 라인댄스 공연, 한인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으며, 경품추첨을 통해 한국왕복항공권 등 푸짐한 선물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임원진과 이사진은 다음과 같다.
<임원진> 회장 김창범, 수석부회장 정복순, 부회장 박옥자, 사무총장 김희정, 총무부장 김연태, 기획부장 김병현, 문화부장 이윤희, 교육부장 김영균, 재무부장 김승희, 청년부장 김상문, 체육부장 이재혁, 고문 신기철, 총회의장 이정주, 재무감사 류병렬, 행정감사 이재길 신광재 이영부, 한친회 회장 권희룡
<이사진> 이사장 옥순 윌슨, 부이사장 류병렬 최기선, 명예자문이사 준 이, 켄다스 왜스리, 태리 코밴, 상임이사 김창범 김옥순 박창훈 이재길 한순 황규호, 자문이사 정영인 김익진 영숙고링 세리 송 은지연 오범세, 의결이사 김승용 권희룡 노명순 박옥자 백명효 온정숙 유순자 이연회 이연욱, 총무이사 당순복 이석원 이정수 이종행 임경 임점순 장석태 정복순
박재영 기자
풍물놀이가 입장하고 있다.
샌드라 잉글런드씨가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임영희 목사가 개회기도를 하고 있다.
김창범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옥순 윌슨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서은지 총영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메릴린 스트릭랜드 연방하원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조 부쉬넬 타코마 시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마이크 브랜드스테터 레이크우드 시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신광재 고문이 축사를 하고 있다.
미주한인회서북미연합회 조기승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광역시애틀한인회 김원준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민주평통시애틀협의회 김수영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 김영민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창범 회장(왼쪽)과 옥순 윌슨 이사장(오른쪽)이 서은지 총영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김창범 회장(왼쪽)과 옥순 윌슨 이사장(오른쪽)이 이재길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김창범 회장(왼쪽)과 옥순 윌슨 이사장(오른쪽)이 박창훈 선거관리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김창범 회장(왼쪽)과 옥순 윌슨 이사장(오른쪽)이 정복순 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김창범 회장(왼쪽)과 옥순 윌슨 이사장(오른쪽)이 이윤희 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김창범 회장(왼쪽)과 옥순 윌슨 이사장(오른쪽), 정복순 부회장(왼쪽에서 2번째)
이 3명의 장학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창범 회장(왼쪽에서 4번째)과 옥순 윌슨 이사장(왼쪽에서 6번째)이
한인 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창범 회장과 옥순 윌슨 이사장이 한인 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창범 회장과 가족들이 서은지 총영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빅토리오우스 댄스 컴퍼니가 K-POP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조원정씨가 제2부 사회를 보고 있다.
이윤희씨가 남도 민요를 부르고 있다.
타코마 한인회 라인댄스 팀이 라인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김창범 회장과 옥순 윌슨 이사장이 한인 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