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지 총영사, 페더럴웨이한인회 방문


서은지 총영사, 페더럴웨이한인회 방문

총사업비 150만 달러 규모 한우리정원 건립과 현안 논의

올해 4월 완공 목표...한인사회 대표 문화공간 조성 계획

 

2025년 새해를 맞아 서은지 시애틀총영사가 페더럴웨이한인회를 방문해 한우리정원 건립 사업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박미조 부총영사와 함께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페더럴웨이한인회의 2025년 주요 사업 계획이 상세히 논의됐다.


2009년 설립된 페더럴웨이한인회는 김영민 회장과 김용규 이사장을 중심으로 24명의 임원진이 활동하고 있다. '동포사랑, 상호친화, 행복공유'를 미션으로 내건 한인회는 산하에 상록회, KAPA(학부모협회), KSFW(통합한국학교) 등의 기관을 두고 유기적인 협력을 하고 있다.


이날 논의된 가장 큰 현안은 한우리정원 건립 사업이다. 현재까지 120만 달러 이상이 모금되어 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2024~2025년 총 예산은 150만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기금은 담장 및 기와 공사, 동해정 관련 자재비 인상분, 대문 설치, 전통 건축물 장식인 단청 작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우리정원 건립은 구체적인 일정도 확정됐다. 오는 1월 31일 킹카운티 의회 의장단의 현장 답사를 시작으로, 2월 15일에는 공사 후원 및 경매의 밤 행사가 열린다. 3월 28일 공사 완료 후 4월 9일 공식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페더럴웨이한인회는 한우리정원 완공 후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3세대가 함께하는 추석 한가위 잔치를 비롯해 KSFW와 한글학교가 주관하는 사생대회 및 필드트립, 커뮤니티 초청 국악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페더럴웨이학부모협회(KAPA)가 주관하는 교육 및 커뮤니티 활성화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한우리정원이 지역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지 총영사는 "한우리정원이 한인 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영사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회장은 "한우리정원 건립을 통해 한인사회의 결속을 다지고, 차세대에게 한국 문화를 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애틀코리안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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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지 총영사와 박미조 부총영사가 페더럴웨이 한인회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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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회장이 페더럴웨이 한인회 산하 한인학부모협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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