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모교실 한수전씨 등 4명, 대한부인회 우수 학생 선정

KWA 대한부인회(이사장 박명래) 평생교육원이 10주간의 겨울학기 교육 일정을 마치고, 3월 24일 월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수료식과 발표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평생교육원 켈리 류 원장의 개회 인사에 이어, 피터 안사라 사무총장의 축하 인사, 박명래 이사장의 격려사에 이어, 우수학생 시상, 우수 클래스 시상, 자원봉사자 시상에 이어, 10주 동안 열심히 배운 수강생들의 재능발표 공연이 펼쳐진다. 

우수 학생은 조부모교실의 한수전, 바이올린 싱어롱 클래스의 한홍예, 탁구 라인댄스 클래스의 엔디 왕, 스마트폰 요가 클래스의 미애 포 학생이며, 이들은 평생교육원장으로부터 상을 받는다. 우수 클래스는 인기가 폭주하는 스마트폰 클래스가 상을 받게 되며, 아그네스 박, 주정란, 박영수, 임지화씨가 자원봉사상을 수상한다. 

계속해서 행사 하이라이트인 수강생들의 재능발표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의 활력을 높이는 공연팀은 싱어롱반, 바이올린 콘첼토반, 드럼반, 기타반, 키보드반, 라인댄스반, 요가반, 그리고 한국어반에서 배운 외국인의 한국어 실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수강생들과 강사들의 겨울학기 소감을 들으며 100여 명이 함께 한 10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된다. 겨울학기에는 촬스 황의 스마트폰반과 안형찬의 컴퓨터반, 저스틴 냇틀의 탁구반이 큰 인기를 얻었으며, 라인댄스반, 요가반도 변함없는 인기를 끌었다.  

한편 평생교육원의 봄학기 강좌는 4월 7일부터 6월 16일까지 10주 동안 계속되며, 지금 수강생들의 접수를 받고 있다. 봄학기에는 모두 24개 강좌가 개강을 한다. 새로 시작하는 강좌는 서북미한국예술원의 에스더 김 원장이 지도하는 “신나는 난타”와 과수원예전문가 이필원 강사가 진행하는 “봄맞이 정원 가꾸기”, 그리고 엘렌 롸잇 강사의 “ESL 클래스”이다. 

라디오한국에서 “국악의 향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에스더 김 강사는 추계예술대학과 인천시립 무용단 단원, 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88년 서울올림픽의 문화위원을 역임했다. 김 강사는 국악의 기본인 장구와 북과 타악기를 사용해, 사물놀이 장단을 변형한 흥이 넘치고 신나는 난타를 지도할 예정이다. 

20여 년간 과수 원예를 재배한 과수원예 전문가 이필원 선생은, UC 데이비스 농과 대학과 협력해 포도를 재배했던 과수원예의 전문가이다. 봄철을 맞아 야채와 꽃을 심고, 과수를 가꾸는 방법을 현장실습도 병행하면서 강의할 예정이다. “ESL”을 기르칠 엘렌 롸잇(Ellen Wright) 강사는 워싱턴대학 영문과를 졸업하고, 시애틀 대학에서 제2외국어 교수법을 배웠으며, 자격증을 갖고 34년간 영어교육을 지도한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는 라인댄스반, 요가반, 컴퓨터반, 스마트폰반, 탁구반, 노래교실, 기타반, 키보드반, 바일올린반, 첼로반, 드럼반, 수채화반, 서예반, 요리반, ESL반, 한국어반, 조부모교실, 뜨개질반 등, 모두 24개의 강좌를 취향에 맞춰 1개 내지 두세 개 선택하실 수 있다.  

봄학기 강좌의 신청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4월 7일까지 접수 받는다. 레이크우드에 있는 대한부인회 본사 평생교육원을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전화로 등록하실 수 있다. 

▲문의 및 신청: 253-330-2288(김사라 코디네이터)

2024 봄학기 수상자들과 KWA 스탭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컴퓨터반 강의 모습.

스마트폰반 강의 모습.

요리반 강의 모습.

음악교실 강의 모습.

키보드반 강의 모습.

탁구반 강의 모습.

민속무용가 에스터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