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시애틀서 2025 북미 오디션 개최한다
▶ 세븐틴·TWS 소속사, VDC와 함께 차세대 K팝 스타 발굴 나서
▶ 5월 23일 오후 5시 아라이즈 댄스 스튜디오에서 캐스팅팀 1:1 오디션 진행
▶ 최종 합격자에게 학업 병행 가능한 온라인 연습생 시스템 제공
세븐틴, TWS 등 인기 K팝 그룹을 배출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시애틀 지역에서 2025년 북미 오디션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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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빅토리어스 댄스 컴퍼니(Victorious Dance Company, 이하 VDC)와 협력하여 오는 5월 23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워싱턴주 레이크우드에 위치한 VDC 본부 내 '아라이즈 댄스 스튜디오'에서 캐스팅팀 1:1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VDC는 2024년 플레디스 최종 합격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2022년부터 미국 내 경연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댄스 스튜디오다. 이번 오디션은 VDC와 플레디스 캐스팅팀이 함께 끼와 열정을 가진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오디션은 2007년 이후 출생한 남녀를 대상으로 하며, 국적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영어와 한국어 외에 다른 외국어에 능통하거나 특별한 장점을 가진 지원자들을 환영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VDC 소속이 아닌 외부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오디션은 보컬과 댄스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보컬 부문은 반주 없이 1분간 준비한 곡을 선보여야 하며, 케이팝이나 팝 장르 구분 없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댄스 부문 역시 1분간 공연을 선보이며, 지원자가 미리 음악을 준비해야 한다. 케이팝 안무나 자유 안무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두 부문을 동시에 준비할 경우에는 보컬은 코러스 파트만, 댄스는 1분으로 준비하면 된다.
최종 합격 시에는 해외에서의 학업 등을 고려한 온라인 연습생 계약을 맺을 수 있으며, 방학을 이용해 한국 본사에서 직접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는 학업과 연습생 활동을 병행하고자 하는 북미 지역 지원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디션 지원은 VDC 공식 이메일(vdc.shows@gmail.com)로만 가능하며, 이름, 나이, 지원 부문, 프로필 사진(헤드샷 및 전신 사진)을 포함해야 한다. 현장 접수는 받지 않으므로 미리 이메일로 신청해야 한다.
VDC의 디렉터 엘리나 김 버코비치는 북미 지역의 K팝 인재 발굴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플레디스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들에게 세계적인 K팝 기획사의 연습생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이번 북미 오디션이 글로벌 K팝 시장 확대에 따른 현지 인재 발굴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세븐틴과 TWS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북미 인기가 높아지면서, 현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주요 K팝 기획사들이 북미를 비롯한 해외 오디션을 확대하는 추세"라며 "현지에서 발굴한 인재들은 언어와 문화적 이해도가 높아 글로벌 활동에 강점이 있다"는 업계의 분석도 있다.
오디션에 관심 있는 지원자들은 지원 자격과 준비 사항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VDC 공식 이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플레디스 측은 이번 오디션을 통해 다양한 배경과 재능을 가진 글로벌 인재들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빅토리어스 댄스 컴퍼니(Victorious Dance Company, VDC)
■ 아라이즈 댄스 스튜디오: 3520 96 t h St S, Lakewood, WA 98499
■ 문의 및 지원서 접수: vdc.shows@gmail.com
<시애틀코리안데일리>
1. 오디션 홍보 포스터.
2.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투어스 TWS'
3.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세븐틴 SV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