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희양, 만점으로 1등 차지


신다희양, 만점으로 1등 차지

평통 시애틀협의회, 지난 14일 통일 골든벨 행사 개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려…평화통일 인식 알아보는 계기


2022 해외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행사가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김성훈) 주최로 지난 14일 페더럴웨이에 소재한 코앰TV 공개홀에서 대면으로 3년 만에 다시 열려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행사는 해외 청소년들에게 한반도의 분단과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한 시각과 인식을 알아보는 계기로 시작됐다. 


평통은 미국에서 자라나는 재외 청소년들의 올바른 평화관, 통일관, 역사관 함양을 통한 글로벌 평화 통일 인재를 육성하고 평화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해외 청소년을 대상으로 골든벨 퀴즈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매년 주마다 예선을 통해 수상한 2명의 학생이 미주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되는데 팬데믹 동안 2번의 통일 골든벨 퀴즈 경연대회가 비대면으로 열렸고 올해 다시 3년 만에 골든벨 행사를 대면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됐다.


골든벨 퀴즈대회는 한국어와 영어로 같이 진행됐는데 한국어 진행은 크리스털 최씨가 맡았고 영어 진행은 케서린 강양이 맡아 문제 출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평화, 통일 관련 한반도 역사에 관한 40문항을 골든벨 방식으로 풀어나갔다.


총 30명의 참가 학생 가운데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와 타코마한국학교(타코마중앙장로교회),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평안한국학교 등에서 많은 학생이 참여했고 알래스카 대표로 학생 1명이 비대면으로 참가했다.


그 결과 만점을 받은 ‘Curtis Junior High School’ 8학년 신다희 학생이 1등을 수상했고, Curtis Junior High School 12학년 원지윤 학생이 2등을, 3등은 ‘Puyallup High School’ 11학년 김하은 학생이 받았다. 또한 Curtis Junior High School 10학년 신강민, Columbia Junior High School 9학년 이아린, ‘Einstein Middle School’ 8학년 김환희 학생 등 3명의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중 1등과 2등을 수상한 2명의 학생은 앞으로 있을 미주 본선대회와 한국 본선 진출 자격이 부여된다.


상장 수여와 시상식은 한국 출장 중인 김성훈 회장을 대신해 고경호 수석 부회장이 대신했다.


오랜만에 다시 대면 행사로 치러진 평화 통일 골든벨에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형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분단 조국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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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벨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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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호 수석 부회장이 수상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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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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