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세요~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세요~

제1회 전미주장애인체전 6월 17일~18일 캔자스주에서 개최

워싱턴주장애인체육회 참가 결정…이순모 회장, 참가 독려도


제1회 전미주장애인체전이 오는 6월 17일~18일 캔자스주 뉴 센츄리 필드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하고 연기됐던 대회로, 수영과 태권도, 골프, 육상, 한궁, 탁구, 볼링, 보치아, 테니스 등 9개 정식종목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프리즈비 날리기와 축구공 멀리 차기, 콘홀 게임, 팔씨름, 스크린 사격 등을 시범종목으로 채택, 참가 폭을 넓혔으며, 한궁, 팔씨름, 탁구, 스크린 사격, 프리즈비 날리기 등은 장애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감독, 코치, 임원은 참여 불가능)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가족들의 심심함을 달래줄 전망이다.


이외에도 한국전통 음악회와 전통 고전무용공연, 전통의상 패션쇼, 그림전시회 등의 예술행사와 K-Pop 공연, 태권도 비보이 시범, 한류 음식 행사, 한류드라마 방영 등의 한류 행사를 편성,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풍성한 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미 대한워싱턴주장애인체육회 이순모 회장은 “이번 행사는 재미 대한장애인체육회회가 한인 장애인들의 심신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대회”라며 “성인은 물론, 학생도 참가할 수 있으므로 장애인 자녀를 둔 많은 학부모께서 자녀들과 함께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순모 회장은 이 대회를 위한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 회장은 “비장애인의 축제인 미주 체전의 경우에도 비싼 비행깃값 등으로 인해 참가를 못 하는 경우가 많다”며 “장애인들의 심신을 건강하게 하고,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이번 대회 참가경비를 후원해주실 후원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조만간 기금모금 행사를 열어 기금도 마련할 계획이며 다트와 비슷한 형태인 한궁의 보급을 위해 각 지역 노인회를 찾아 강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궁 종목은 이번 체전에 시니어들의 참가가 허용된다.

▲문의: 425)749-0580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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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순모 회장(왼쪽)과 박상훈 부회장이 제1회 전미주장애인체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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