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United FC, 스포츠서울컵도 ‘우승’

KS United FC OB부‧Viet Lynnwood FC 청년부 우승컵 들어 올려

한인인 송진의 감독이 이끄는 다국적팀, KS United FC가 올해 열린 2개 대회를 연거푸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재미 워싱턴주 대한축구협회(회장 최환)는 지난달 26일 ‘제16회 스포츠서울컵 축구대회(대회장 최환‧The 16th Sports Seoul Cup Soccer Tournament)’를 외국팀 6개 팀 포함 총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페더럴웨이 셀러브레이션파크 축구전용구장과 사카자웨아 중학교 축구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OB부 결승전은 지난 6월 28일 열린 페더럴웨이 한인회장배 축구대회의 데자뷔였다.

참가팀이 늘었음에도 결승전에 오른 것은 지난 6월 열린 페더럴웨이 한인회장배 축구대회와 똑같은 KS United FC와 타코마 FC였다. 게다가 승부차기로 우승의 향방이 결정된 것까지 같았으며, 우승팀 역시 KS United FC로 똑같았다.

이로써 KS United FC는 올해 열린 2개 대회를 모두 휩쓸며, 다음 주에 열리는 ‘제1회 그린어스컵(Green Earth Cup) 축구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사카자웨아 중학교 축구장에서 진행된 청년부 경기는 베트남 팀끼리 우승자를 가린 끝에 Viet Lynnwood FC가 Viet WA FC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타코마FC(대회 준비위원장 황덕성)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타이틀 스폰서인 스포츠서울 외에도 미디어한국과 우먼즈, 한인소식닷컴, 시애틀코리안데일리, KBS Washington, 이원규 부동산, 해송, 페더럴웨이 K-뷰티 스킨케어, 린우드 K-뷰티 케어셀라, 린우드 K-시크릿 스튜디오, 하나택배, 유호승 머리사랑, 아토미 김보영 센터장이 협찬했다. 

한편 워싱턴주 축구협회는 광역시애틀한인회(회장 김원준, 이사장 나은숙)와 공동으로, 오는 8월 2일(토) 시택 소재 Valley Ridge South Fields에서 ‘제1회 그린어스컵(Green Earth Cup)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한국은 물론, 베트남, 라오스, 멕시코, 네팔,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케냐, 나이지리아, 탄자니아 등 다양한 국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제16회 스포츠서울컵 축구대회 수상 팀 및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OB부>

▲우승: KS United FC ▲준우승: Tacoma FC ▲3위: Rogue One FC ▲최우수 감독상: Koy(KS United FC) ▲최우수선수상: Lions(KS United) ▲페어플레이상: Ace Soccer Club

<청년부> 

▲우승: Viet Lynnwood FC ▲준우승: Viet WA FC ▲감독상: Choi(Viet Lynnwood FC) ▲최우수선수상: Tai(Viet WA FC)

박재영 기자

유호승 전 회장(왼쪽)이 OB부 우승을 차지한 KSU 선수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박재영 대표(오른쪽)이 OB부 준우승을 차지한 타코마FC 선수에게 준우승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최환 회장(왼쪽)이 청년부 우승을 차지한 Viet Lynnwood FC 선수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윤인환 고문(오른쪽)이 청년부 준우승을 차지한 Viet WA FC 선수들에게 준우승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황덕성 대회 준비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선수대표가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며 선서를 하고 있다.

최환 회장(왼쪽)이 OB부 3위를 차지한 Rogue One FC 선수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제16회 스포츠서울컵 축구대회 트로피들.

대회 운영위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청년부 우승을 차지한 Viet Lynnwood FC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상식을 마친 후 경품추첨을 하고 있다.

문전 혼전을 벌이고 있는 경기 모습.

심판들이 대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환 회장(왼쪽)과 박재영 대표(오른쪽)가 경품 1등 당첨자에게 이원규 부동산에서 협찬한 대형TV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