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어스 댄스컴퍼니, 지난 8월 24일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서 공연 개최


빅토리어스 댄스컴퍼니, 지난 8월 24일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서 공연 개최

전통과 K-Pop의 완벽한 만남

시애틀 VDC 아이들, 한복 입고 블랙핑크 춤춰…짐 페럴 페더럴웨이 시장 참석


시애틀 지역 대표 K-Pop 교육·공연단체인 빅토리어스 댄스컴퍼니(VDC)가 24일 저녁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에서 '전통을 입은 K-Pop 2'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짐 페럴 페더럴웨이 시장은 이날 공연 중 특별 축사를 "안녕하세요"라는 한국어 인사로 시작해 관중들의 웃음과 환호를 받았다.

페럴 시장은 "모든 공연자들에게 다시 한 번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정말 환상적인 공연이었다"고 극찬했다. 그는 "아메리칸 K-Pop 협회를 비롯한 모든 스폰서들과 시애틀 지역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페더럴웨이 아트 파운데이션이 제공한 이 아름다운 시설에서 공연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모든 공연자들의 노력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탄한다"며 "이들의 공연을 보는 것은 정말 환상적인 경험이었다"고 강조했다.

페럴 시장은 또한 "스폰서와 공연자들뿐만 아니라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든 부모님들, 가족들, 조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런 훌륭한 일을 하는 젊은이들을 보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들이 성장하고 배우며 예술을 경험하고 K-Pop과 댄스를 통해 한국 문화를 표현하는 미래를 생각하면 정말 기대가 된다"며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한 후, "감사합니다"라는 한국어로 축사를 마무리했다. 시장의 한국어 마무리 인사에도 관중들은 다시 한번 따뜻한 박수와 환호로 응답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과 현대적 스타일을 결합한 독창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7시 메인 무대를 시작으로 총 16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개막 무대인 'Piano solo & Badvillian'에서는 갈라 드레스와 한복 저고리를 조합한 의상으로 클래식과 K-Pop의 만남을 선보였다. 'Soda Pop' 무대에서는 여성 댄서들이 한복 저고리와 치마를, 남성 댄서들은 한복 저고리와 바지를 착용하고 전통 갓을 쓴 채 현대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Golden(Ballet) + Jazz' 프로그램에서는 검은색 상의와 한복 치마, 재즈화를 조합한 독특한 스타일링으로 발레와 재즈의 융합을 표현했다. 특히 한국 전통 무용가 진 엄의 무대로 '태평무'가 공연 중간에 삽입되어 한국 문화의 깊이를 더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VDC가 다음 달 YG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개최한다는 소식이 발표되어 주목을 받았다. YG엔터테인먼트가 미국에서 오직 4개 주에서만 오디션을 개최하기로 한 가운데 VDC가 이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이다.

공연에서는 최신 K-Pop 히트곡들이 다양한 형태로 재해석되었다.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와 'Pink Venom', 'Shut Down', 스트레이 키즈의 'Chk Chk Boom', 에이티즈의 'Bouncy', 베이비몬스터의 'Click Clack' 등 현재 가장 인기 있는 K-Pop 곡들이 연달아 무대에 올랐다.

'범내려온다+Pink Venom' 무대에서는 실버 상의와 한복 치마, 갓을 조합한 의상으로 한국 전통 민요와 현대 K-Pop의 대담한 융합을 시도했다. '범내려온다'는 한국 정부에서 관광 홍보를 위해 창작한 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블랙핑크의 'Pink Venom'과 연결한 것은 VDC만의 창의적 시도였다.

'Never Ending Story' 공연에서는 2002년 한국 록밴드 부활이 발표한 이 곡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연출했고, 마지막 무대인 'Like Jennie'는 실버 상의와 실버 팬츠로 통일된 의상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엘레나 김솔 예술종합감독이 이끄는 VDC는 2021년 창단 이후 시애틀 지역에서 K-Pop 문화 확산과 청소년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8세부터 17세까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창작 훈련을 제공하며, 한국 전통 문화와 현대 K-Pop의 조화로운 결합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작년 11월 벨뷰 메이든바우어 센터에서 열린 '전통을 입은 K-Pop 1'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시리즈 공연으로, VDC의 지속적인 창작 의지와 한국 문화 전파 노력을 보여주었다. <시애틀코리안데일리 김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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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어스 댄스컴퍼니의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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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퍼렐 페더럴웨이 시장이 축사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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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엄 한국 전통무용가가 태평무를 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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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무용가의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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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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