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국대한체육회, 8월 30일 라스베가스서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재미국대한체육회, 8월 30일 라스베가스서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전국체전 5연패 가즈아~”

달라스 미주체전 결과보고 및 제106회 부산 전국체전 준비상황 공유



재미국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가 8월 30일(토) 오후 3시 라스베가스 골드코스트호텔에서 ‘2025년 8월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제106회 부산 전국체육대회 참가 준비를 공식 점검했다. 

김성한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정주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멀리까지 방문한 모든 대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부산 무대에서 동포 선수단의 저력을 다시 증명하자”며 종목별 막바지 전력 점검을 주문했다. 


이규성 명예회장도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시영 네바다체육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곳 라스베가스까지 오신 모든 분을 환영한다”며 “머무시는 동안 편안하고 즐거운 여정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주현 회장은 이광량 선수단장을 비롯한 단장단과 부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대표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어 열린 2부 순서에서 대의원들은 차은실 재무처장의 2025년 상반기 결산보고와 박부연, 홍현구 감사의 2025년 상반기 감사보고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차은실 재무처장은 결산보고를 통해, 체육회의 상반기 수입이 15만3427.10달러, 지출이 11만4495.10달러, 잔액이 3만8932달러로 집계됐다고 보고했으며, 박부연, 홍현구 감사가 감사보고를 통해 이상 없음을 보고했다. 

지난 6월 열린 제23회 달라스 전미주한인체육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김성한 사무총장은 달라스 전미주한인체육대회 결과보고와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전 준비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정주현 회장은 신임 대의원으로 일하게 될 LA체육회 허연이 회장, 재미탁구협회 김민균 회장, 재미검도협회 김유택 회장 등 3명에게 인준장을 전달했으며, 달라스 미주체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달라스체육회 크리스 김 회장과 김성한 미주체전 조직위원장, 황철현 준비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편 이날 임시대의원 총회를 통해, 부산 전국체전 준비에 있어 참가 종목과 인원, 현지 운영 계획이 구체화됐다. 

체육회는 골프, 태권도, 테니스, 볼링, 스쿼시, 축구, 검도, 탁구에 더해 수영, 레슬링, 사격, 유도 등 총 12개 종목에 출전해 5연패에 도전한다. 


참가 규모는 본부 임원 24명, 경기 임원 50명, 선수 62명, 참관인 28명 등 총 164명으로 확정됐으며, 10월 17일(금) 저녁 개회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경기가 이어진다. 재외동포 선수단 환영행사와 부산시장 초청 만찬, 부산시 체육기금 장학금 전달 등 부대 행사도 예정됐다. 본부와 종목별 숙소 배정, 인증장 이동 셔틀 운영, 전 참가자의 E-티켓 제출 등 행정 절차 역시 안내됐다.


참석한 대의원들은 상반기 재정과 운영을 재확인하며 남은 기간 차질 없는 원정 준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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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 대의원들이 총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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