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 ‘줌 문학 특강’ 개최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 ‘줌 문학 특강’ 개최

지난 9일 박노현 교수 초청해 ‘드라마라는 역어’라는 주제로 진행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시애틀문학회, 회장 박보라)가 지난 9일 가을을 맞아 한국 문학의 깊이를 더하는 특별한 줌(Zoom) 문학 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특강은 이용욱 시애틀 교육원장의 추천으로 성사되었으며,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웹문예학과 박노현 교수(동국미디어센터장)가 강사로 초청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특강 주제는 ‘드라마라는 역어(譯語)–21세기 드라마스케이프(Dramascape)를 중심으로’였으며, 드라마와 문학의 경계를 새롭게 조명하는 현대적 관점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협회 회원들뿐 아니라 문학과 예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에게나 오픈했다.


박보라 회장은 “박노현 교수는 동국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 현대문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은 한국문학의 깊은 연구자이자, 월간 『문학』을 통해 희곡으로 등단한 극작가”라며 “현재 한국문학연구소 편집위원, 동악어문학회 이사, 한국극예술학회 연구윤리위원으로 활동 중인 분”이라고 소개했다.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는 이날 강연을 통해 문학의 영역을 확장하고, 한인 문인들과 독자들이 함께 사유하며 예술의 본질을 탐구하는 교류의 장을 이어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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