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 목사, 북한 지하성도의 절규 담은 수기증언서, 영문판으로 출간 화제


박상원 목사, 북한 지하성도의 절규 담은 수기증언서, 영문판으로 출간 화제

“의문사로 생을 마친 저자의 신앙 여정, 통일과 자유의 메시지로 이어지길”

NEVER SEEN FREEDOM, 2025 서울 북한인권국제대회 일정 맞춰 출판돼


북한 지방 노동당 간부 출신 신앙인의 극적인 삶과 순교적 신앙을 기록한 증언서가 영어로 새롭게 출간됐다.

지난 10월 열린 한국선교집회의 감동을 잇는 이번 출판은, 북한 인권과 한반도 통일 문제를 국제 사회의 주요 의제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발간된 영문판 『NEVER SEEN FREEDOM』(2025)은 기존에 국내에서 출간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던 두 권의 책—▲『굶주림보다 더 큰 목마름』(2013), ▲『빛은 그를 외면하지 않았다』(2015)—의 주요 내용을 하나로 통합한 작품이다.


전자는 저자가 하나님을 만나고 신앙의 길을 걷게 된 이후 의문사로 생을 마감하기까지의 과정을, 후자는 고난의 행군 이전까지의 청소년기와 군 복무 시절, 그리고 자유를 향한 내적 갈등을 다룬다.

이 책을 엮은 박상원 목사는 2007년부터 시애틀에서 ‘기드온동족선교회(Gideon Brothers Mission)’ 대표로 북한 동족 사역을 이어오고 있는 인물이다.


박 목사는 “안타깝게도 이 책의 저자는 2013년 의문사로 세상을 떠났다”며 “그의 고백과 신앙 여정을 정리해 세상에 알리는 것은 남겨진 우리의 사명이라 생각했다. 이 책이 북한 동족의 자유를 위한 강력한 메시지로 전 세계에 울려 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간 직후 해외 독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미국 독자 마이크(Mike)는 “오늘 아침에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정말 극적입니다. 너무 몰입해서 직장에 지각할 뻔했습니다!(It is really dramatic. It made me late for work!)”라며 작품의 생생한 서사와 영적 감동을 전했다.

『NEVER SEEN FREEDOM』은 2025 서울 북한인권국제대회 일정에 맞춰 출판돼, 해외 인권단체와 선교 관계자들에게도 소개되었다.


박 목사는 “남북의 문제는 더 이상 한반도만의 이슈가 아니라 인류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에 영어권 자녀들과 성도들에게 선물해 주길 바란다. 북한의 현실을 깨닫고 자유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도서 정보

-도서명: NEVER SEEN FREEDOM(2025 영문판)

-엮은이: 박상원 목사

-주요 내용: 북한 지방 노동당 간부의 신앙 여정, 하나님과의 만남, 순교적 삶의 증언

-가격: 권당 $20

-주문 문의: 425)775-8477

-이메일: gideonbrothers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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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SEEN FREE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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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방 노동당 간부 출신 신앙인의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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