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호미시 노인회 김혜전 회장, 김주미 소장 축하 파티 열어
6일 린우드 리뉴 교회서…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축하 의미로 행사 마련
김주미 소장 남편인 광역시애틀한인회 김원준 회장, 노인회에 기금 전달
스노호미시 노인회(회장 김혜전)는 지난 6일 린우드 리뉴 처치(Renew Church)에서 제19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한 한인생활상담소 김주미 소장을 위한 깜짝 축하 행사를 열었다. 노인회는 평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온 김 소장의 수훈을 함께 기뻐하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소장의 남편이자 광역시애틀한인회 김원준 회장도 참석해 노인회에 감사의 뜻으로 기금을 전달했다. 행사는 회원들 간의 만남으로 더욱 훈훈했다. 한 회원은 “동료들의 얼굴을 보니 너무 반갑고 흐뭇하다”며 인사를 전했고, 또 다른 회원은 “회장님의 헌신 덕분에 이런 자리가 가능하다”며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김혜전 회장은 “회원분들이 건강하게 자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며 “함께하는 힘이 노인회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축하의 주인공인 김주미 소장도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소장은 “여러분들이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힘들 때 이렇게 모여 서로에게 힘이 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고, 모두 건강하게 오래 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하자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이날 함께 참석한 김주미 소장의 남편인 광역시애틀한인회 김원준 회장은 “저희가 자주 찾아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죄송하다”면서 “여러분들의 얼굴을 오래간만에 뵙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더욱 건강하셔서 이런 좋은 모임을 오래도록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원준 회장은 김혜전 회장에게 스노호미시 노인회 발전기금을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모임은 빙고 게임과 식사, 노래자랑이 이어지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정과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느끼게 한 시간으로 마무리됐으며, 스노호미시 노인회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와 친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재영 기자

스노호미시 노인회 김혜전 회장(왼쪽)이 김주미 소장에게 꽃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광역시애틀한인회 김원준 회장(왼쪽)이 김혜전 회장에게 노인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스노호미시 노인회 김혜전 회장(가운데)이 김주미-김원준 부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노호미시 노인회 김혜전 회장이 김주미 소장을 소개하고 있다.

한인생활상담소 김주미 소장이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광역시애틀한인회 김원준 회장이 회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회원들이 축하박수를 보내고 있다.

스노호미시 노인회 김혜전 회장이 준비한 떡케이크와 꽃 선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