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공항, 추수감사절 앞두고 새 보안 검색대 개장


시애틀 공항, 추수감사절 앞두고 새 보안 검색대 개장

보안 검색대 6번 재설계 완료...대기 공간 2배, 검색 후 공간 3배 확대

11월 26일~12월 1일 약 90만 명 예상, 일요일 18만 명으로 최대 혼잡


거의 1년간 폐쇄됐던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SEA)의 보안 검색대 6번이 11월 17일(월) 재개장했다.

재개장은 바쁜 추수감사절 여행 주간을 앞두고 이뤄졌다. 11월 26일(수)부터 12월 1일(월)까지 약 90만 명의 여행객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이 가장 바쁠 것으로 예상되며, 시애틀에서 도착, 출발, 환승하는 승객이 약 18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 보안 라인 공간 2배, 검색 후 공간 3배 확대

재설계된 검색대는 보안 라인을 위한 공간이 2배, 검색 후 공간이 3배 증가했다.

보안 검색대 6번은 일반(General), 프리체크(PreCheck), 터치리스 ID(Touchless ID), 프리미엄(Premium), CLEAR+ 검색 옵션을 제공하며, D 콘코스와 N 콘코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지난 6월 SEA 공항은 수하물 찾는 곳 남쪽 끝에 새로운 보안 검색대 1번도 개장했다. 월요일 재개장으로 공항은 처음으로 6개의 검색대를 운영하게 됐다.

이 공사는 SEA 게이트웨이 프로젝트의 일부다. 공항 측은 수하물 찾는 곳의 작업도 종료되어 비계가 제거됐다고 밝혔다.


◈ 알래스카 항공 체크인 구역 확장, 50억 달러 투자 프로젝트

추가로 프로젝트는 추가 수하물 체크 옵션을 포함하며, 현재 개방된 알래스카 항공 티케팅 층 북쪽 끝의 체크인 및 수하물 맡기기 구역이 포함된다. 올해 초에는 공항 주차장에서 연결되는 스카이브리지에도 체크인 구역이 개장했다.


SEA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는 공항의 50억 달러 규모 자본 투자 프로젝트의 일부다. 다른 부분으로는 도로 개선, 자동 주차 안내 시스템, C 콘코스 확장 등이 포함된다.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은 태평양 북서부 지역의 주요 관문으로, 특히 연휴 기간에는 승객 수가 급증한다. 이번 보안 검색대 확장은 증가하는 여행 수요를 충족하고 승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공항 관계자는 여행객들에게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예상보다 일찍 도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일요일인 12월 1일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국내선은 출발 2시간 전, 국제선은 3시간 전 도착을 권고하고 있다. 재설계된 보안 검색대 6번은 승객 흐름을 개선하고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확장된 공간은 특히 피크 시간대에 더 많은 승객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한다.


SEA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는 향후 수년간 계속될 예정이며,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을 21세기 여행 허브로 현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애틀코리안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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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검색대 6번이 11월 17일(월) 재개장했다. <시택공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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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검색대 6번이 11월 17일(월) 재개장했다. <시택공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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