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부동산인의 밤 & 장학금 수여식’ 개최
창립 33주년 맞아 12월 14일 오후 5시 더블트리 호텔 사우스센터에서
선발된 장학생 3명에게 각 2000달러씩 총 6000달러 장학금 전달 예정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회장 오미아·이사장 백정선)가 창립 33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14일(일) 오후 5시, 더블트리 호텔 사우스센터(DoubleTree Hotel Southcenter, 16500 Southcenter Parkway, Seattle, WA 98188)에서 ‘부동산인의 밤 &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역사회 공헌과 부동산업계 회원들의 노고를 기념하는 동시에, 차세대 한인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실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 입장료는 1인당 120달러이며, 참석 예약(RSVP)은 전화 206-622-1077 혹은 이메일 KWRA1993@gmail.com을 통해 가능하다. 협회는 “33년 동안 워싱턴주 한인 부동산업계와 지역사회를 연결해온 협회의 역사와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을 함께 다짐하는 축제의 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올해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과 진로를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3명의 장학생을 모집했으며, 선발된 학생에게는 1인당 2000달러씩 총 6000달러의 장학금을 이날 전달한다. 1993년 창립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는 그동안 부동산 교육, 네트워크 구축, 사회봉사, 한인 이민자 정착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다.
협회는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며 차세대 인재 양성에도 힘써왔으며, 업계 전문성 강화와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협회 오미아 회장은 “올해는 창립 33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행사”라며 “워싱턴주 한인 전문가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정선 이사장은 “젊은 세대를 위한 장학금 지원은 협회의 오랜 전통이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정식 만찬, 축하 프로그램, 장학금 수여식 등 다양한 순서가 준비된다. 특히 부동산 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지역사회 리더, 후원자 등이 참석해 교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자리로 기대된다. 오미아 회장은 “많은 한인들이 함께 참여하여 33년의 역사를 기념하고, 새로운 도약의 순간을 함께 맞이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재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