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 회장 윤세진


[신년사]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 회장 윤세진

“2세들 정체성 잃지 않도록 책임 다하겠습니다”


2025년을 보내며 이제 희망의 2026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5년의 끝자락에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결코 쉽지 않은 한 해였지만 그 안에서도 우리는 서로를 지키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왔습니다. 


워싱턴주 한인 사회는 묵묵히 삶의 자리를 지켜내며 가정과 일터,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 희망의 불씨를 이어왔습니다.


특히 우리 자녀들이 한국어와 문화를 배우며 자신의 뿌리를 당당히 말할 수 있도록 헌신해 주신 학부모님들과 교사 여러분, 그리고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공동체를 위해 힘을 보태주신 수많은 동포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모여 오늘의 한인 사회를 더욱 단단하게 세워가고 있습니다.

희망은 서로를 향한 격려의 말 한마디, 다음 세대를 위한 작은 실천,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 속에서 조용히 자라납니다.


2025년을 지나며 우리가 다시 확인한 가장 큰 힘은 바로 함께 견뎌내고, 함께 미래를 그려온 연대의 힘이었습니다.


다가오는 2026년에도 우리 앞에는 새로운 도전과 선택의 순간들이 놓여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서로 손을 맞잡고 나아간다면 어떤 길에서도 희망은 만들어진다는 것을.  


워싱턴주 한인 사회의 저력은 바로 이 신뢰와 연대 속에 있습니다.

재미한국학교 서북미 지역협의회는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정체성과 자긍심을 잃지 않고 자라날 수 있도록, 그리고 한인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건강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맡은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을 함께 견뎌낸 모든 워싱턴주 한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새해에는 더 많은 웃음과 희망, 그리고 서로를 향한 따뜻한 손길이 우리 공동체 곳곳에 퍼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 회장 윤세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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