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주시애틀대한민국총영사 서은지


[신년사] 주시애틀대한민국총영사 서은지

“K-컬처 더욱 깊이 스며들도록 함께 뛰겠습니다”


존경하는 서북미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시애틀대한민국 총영사 서은지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25년을 뒤로하고, 2026년 병오년(丙午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적토마(赤兎馬)의 해’입니다. 천 리를 거침없이 달리는 붉은 말의 기
상처럼, 올 한 해 우리 서북미 동포 사회가 역동적으로 도약하고 여러분의 삶에도 활력이 넘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특별히 올해 2026년은 미국이 건국 25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이기도 합니다. 자유와 독립의 정신 위에 세워진 미국의 역사 속에서, 우리 한인 동포들이 흘린 땀방울은 지역 사회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왔습니다. 이 뜻깊은 해를 맞아, 우리 동포 사회가 미 주류 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서 그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동포 여러분,

대한민국 정부는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민생 외교’를 국정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전 세계 재외공관은 우리 기업과 문화가 뻗어나가는 ‘K-이니셔티브의 글로벌 거점’으로 변하고 있으며, 우리 총영사관은 이런 변화의 가장 선두에 서 있습니다.


현재 서북미 지역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보잉 등 글로벌 기업이 포진한 혁신의 최전선이자, 한미 경제·기술 협력의 심장부입니다. 총영사관은 이곳 시애틀을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전진기지로 삼아, 바이오, 우주항공, AI, 클린에너지 등 첨단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세일즈 외교’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동포 여러분,

‘K-이니셔티브’의 성공은 정부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미국 건국 250년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현지 사정에 정통한 동포 여러분과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여러분이 닦아 놓으신 기반 위에, 대한민국의 경제적·문화적 역량이 더해질 때 우리는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총영사관은 동포 기업인, 과학자, 그리고 차세대 인재들이 이 거대한 흐름의 주역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기회의 문을 넓히겠습니다. K-푸드와 K-컬처가 현지 사회에 더욱 깊이 스며들어, 이것이 곧 동포 여러분의 비즈니스와 자긍심으로 연결되도록 함께 뛰겠습니다.


존경하는 서북미 동포 여러분,

2026년은 ‘함께 성장하는 동포 사회’, ‘대한민국과 함께 뛰는 서북미’를 만드는 해가 될 것입니다. 총영사관은 언제나 열린 자세로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동포 사회의 권익 신장과 안전을 위해 발로 뛰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 한 해,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웃음이 가득하시기를, 그리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적토마의 기운처럼 시원하게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1일 


주시애틀대한민국총영사 서은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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