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시애틀 주류 정치 참여 확대 움직임


한인사회, 시애틀 주류 정치 참여 확대 움직임

디스트릭트 5 출마 줄리 강 후보, 브런치 행사에 ‘개인 자격’ 참석


시애틀 시의회 디스트릭트 5 선거에 출마한 줄리 강 후보가 최근 열린 브런치 호스티드(Brunch Hosted) 행사에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개인 자격으로 참석하면서, 한인사회의 주류 정치 참여 확대 흐름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엘리카 정 씨의 자택에서 비공식적으로 진행됐으며, 김원준, 샘 심(Sam Shim), 미셀 우(Michelle Woo), 곽남숙, 캡틴 강(Captain Kang) 등 지역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모임이 어떠한 단체나 비영리기관, 한인회 또는 커뮤니티 조직을 대표한 것이 아니라, 개인 시민의 자격으로 참여한 사적인 자리였음을 분명히 했다.


이날 행사에는 Lisa Manion 킹카운티 검사도 함께 참석해 지역 사회 인사들과 교류했다. 다만 참석자들은 이번 만남이 특정 공공기관이나 공직의 공식 입장을 반영하는 자리가 아니며, 철저히 개인적 시민 교류의 성격을 지닌 모임이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브런치 모임이 특정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 선언이나 조직 차원의 정치 활동이 아니라, 미국 시민이자 유권자로서 지역 정치와 정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개인적 선택의 표현이라는 점을 재차 밝혔다. 이는 비영리 단체와 커뮤니티 기관이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정치적 중립성 원칙과도 명확히 구분된다는 설명이다.


한 참석자는 “한인사회가 특정 정치 세력이나 정당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이자 유권자로서 시정 방향과 정책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것은 자연스러운 시민 참여”라며 “이번 만남은 단체가 아닌 개인 차원의 건강한 정치 참여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행사에서는 디스트릭트 5 지역의 공공 안전, 주거 문제, 소상공인 지원, 다문화 커뮤니티 간 협력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으며, 한인 커뮤니티가 일상에서 겪는 현실적인 문제들도 공유됐다. 줄리 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시애틀은 다양한 커뮤니티의 참여로 성장해왔다”며 “한인사회를 포함한 모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시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브런치 호스티드 행사는 한인사회가 비영리·단체의 정치적 중립성을 존중하는 한편, 개인 시민으로서 시애틀 주류 정치 과정에 점차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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