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한국학교, 지난 2월 14일 ‘설맞이 한마당잔치’ 개최


페더럴웨이 한국학교, 지난 2월 14일 ‘설맞이 한마당잔치’ 개최

한복 입고 큰절, 체육관에선 함성

8년 자원봉사 저스틴 스미얼스씨 시애틀한국교육원장 표창 받아

 

페더럴웨이통합한국학교(교장 이재은·이사장 박영민)가 설을 맞아 2월 14일 교사(校舍)인 TAF@A=Saghalie(33914 19th Ave SW, Federal Way)에서 설날 한마당잔치를 열었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는 물론 지역 주민까지 참여해 예년보다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이뤘다.


체육관에서는 한복을 차려입은 학생들이 박영민 이사장, 이재은 교장, 이용욱 시애틀한국교육원장, 이희정 전 교장, 고종제 코앰TV 사장에게 세배를 올렸다. 다소 서툴러도 두 손을 모으고 큰절을 하며 새해 인사를 전한 학생들에게는 따뜻한 덕담과 세뱃돈이 건네졌다.


세배가 끝난 체육관은 곧바로 열띤 놀이마당으로 변했다. 줄다리기와 활쏘기, 윷놀이가 동시에 진행됐다. 전교생은 물론 교사·보조교사·학부모까지 한 줄에 서 힘을 모은 줄다리기에서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고, 승부가 갈릴 때마다 환호가 체육관을 뒤흔들었다. 윷놀이대회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팀당 2명이 참여했으며 가족이 돌아가며 참여하고 응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1위부터 6위까지 상품이 수여됐으며, 아시안식료품업체 위(weee)가 후원한 한국 식료품과 시애틀한국교육원이 제공한 한국 전통 물품이 수상자들에게 전달됐다.

카페테리아에서는 투호던지기와 제기차기, 팽이치기 체험이 진행됐다. 처음 제기를 잡아보는 아이들이 몇 번이고 이어 차며 친구들과 경쟁했고, 투호 화살이 통에 꽂힐 때마다 탄성이 터졌다. 


학부모들이 정성껏 준비한 떡과 떡볶이도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명절의 정겨운 풍경을 연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용욱 시애틀한국교육원장이 8년간 이 학교에서 자원봉사로 헌신해 온 저스틴 스미얼스씨에게 교육원장 표창을 수여하는 뜻깊은 순간도 있었다. 수상자에게는 참석자들의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졌다.


이재은 교장은 세배를 통해 한국 전통 명절의 예법을 배우고 전통놀이와 음식으로 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행사에 애써준 학부모·교사와 함께해준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기사=시애틀코리안데일리, 사진=KOAM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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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세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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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배를 받은 참석 인사들과 세뱃돈을 받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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