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상록회, 신임 회장 취임 및 설 맞이 노래자랑 개최
3년 임기 마친 정영옥 회장 이어 남성삼 회장이 제42대 수장으로 취임
2월 17일 커뮤니티 센터서 노래 경연·라인댄스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워싱턴주 페더럴웨이 지역 한인 노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온 '상록회'가 새로운 회장을 맞이하며 활기찬 새해의 문을 열었다. 지난 2월 17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페더럴웨이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제42대 남성삼 신임 회장의 취임식과 함께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기념하는 노래 자랑 대잔치로 꾸며졌다.
지난 3년간 상록회를 위해 헌신해 온 정영옥 회장의 뒤를 이어 제42대 회장으로 남성삼 회장이 취임했다. 상록회는 취임식 직후 설날을 맞아 회원들이 함께 모여 노래와 춤으로 소통하는 흥겨운 잔치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회장단의 출발을 알리는 동시에,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행사에는 80여 명의 상록회 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회원들은 먼저 국민 보건 체조로 몸을 풀며 건강을 다진 뒤, 곧바로 노래 경연 대회에 돌입했다. 김영남, 김경, 김성배 트리오의 생동감 넘치는 음악 연주에 맞춰 총 11명의 출연자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치열한 경합 끝에 홍명란 회원이 대망의 1등 상을 차지했으며, 곽유화, 임복자 회원이 각각 2등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모든 출연자에게 푸짐한 참가상이 돌아가 승패를 떠난 즐거운 축제가 이어졌다.
축제에는 맛깔스러운 떡국이 준비되어 고향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사회의 든든한 지원도 행사를 빛냈다. 에이스 보험의 김승용 이사장, 온누리 약국의 구자건 이사, 라디오 한국의 서정자 사장의 특별 후원은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특별 초청 가수로 나선 릴리 장의 무대는 행사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녀의 구성진 노래 가락은 모인 회원들에게 큰 기쁨과 위로를 선사했다. 새롭게 출범한 남성삼 회장은 부회장 김순희·
허정행 씨와 함께 55세 이상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라인댄스, 줌바댄스, 빙고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주 화·목요일 운영하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했다. <시애틀코리안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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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삼 신임 회장(왼쪽에서 2번째)과 김순희 부회장(왼쪽), 허정행 부회장(오른쪽)이 1등을 차지한 홍명란씨와 2등 곽유화, 임복자씨에게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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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노래자랑 참가자(왼쪽) 김성배씨의 기타반주에 맞춰 노래를 뽐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