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시애틀지부회, 무궁화 묘목 400그루 무료 배부 행사 가져
“무궁화로 잇는 한인 정체성”
지난 15일 H마트서 행사…전 세계 확산 목표로 내년 700그루 확대 계획도
시애틀 지역에서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를 알리기 위한 나무심기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시애틀(서북미) 지부회는 지난 4월 15일부터 페더럴웨이 H마트에서 무궁화 묘목 약 400그루를 무료로 배부하는 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부된 묘목은 1년생부터 3년생까지 다양하게 준비됐으며,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약 100여 그루가 배부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체 수령자의 약 30%가 외국인일 정도로 타민족의 관심도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부회장 이광술 회장은 “무궁화 나무심기 운동은 오랫동안 이어온 주요 사업 중 하나”라며 “한인 사회는 물론 다양한 민족이 함께 참여해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묘목은 익명의 후원자가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후원자는 2027년에는 약 700그루를 추가로 준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묘목은 누구나 H마트를 방문해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기면 선착순으로 무료 수령할 수 있다.
지부회는 이날 묘목 배부에 앞서 페더럴웨이 소재 한 식당에서 약 2시간 동안 2026년 2분기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5대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무궁화 나무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후 임원 16명 전원이 현장에 참여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지부회 측은 앞으로 SNS를 활용해 미주 한인사회는 물론 전 세계 동포사회와 연계한 ‘무궁화 가족방’ 운영 등을 통해 무궁화 보급 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 각지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한류 확산과 함께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미디어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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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시애틀지부회 이광술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묘목 배부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