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라씨, 첫 수필집 ‘나는 위험한 상상을 한다’ 출간


박보라씨, 첫 수필집 ‘나는 위험한 상상을 한다’ 출간

총 43편의 수필 담아…미국에서 알라딘US 통해 구매 가능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회장 문창국) 소속 수필가인 박보라씨가 첫 수필집 <나는 위험한 상상을 한다> (수필과 비평사刊)를 냈다.


박씨는 한문협 워싱턴주 지부의 제10회 시애틀문학상 수필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작품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후, 한국의 <수필과 비평>을 통해 수필로, <월간문학>을 통해 소설로 등단한 역량 있는 작가이다. 이번 수필집에는 총 43편의 수필을 담았다.


박씨는 작가의 말을 통해 ‘레이우엔 혹은 빗방울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다가 눈으로 볼 수 없던 생명체, 미생물을 발견했다. 상상은 보이지 않으나 생명을 가진 것들을 발견하는 일이다. 그렇게 발견한 것들을 하나둘씩 모아 글로 썼고, 생애의 첫 수필집을 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다음 작업으로는 소설집을 묶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글쓰기에 대해 여전히 고민이 많지만, 계속 세상에 질문을 던지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제39회 현대수필문학상 수상자인 공순해씨는 이 수필집에 대해 ‘한국 수필에 등장하는 고향과 옛집은 이 책엔 없으며 박씨는 M세대 작가로 기성세대에서 세대교체가 된 작가다. 삶을 천착하여 소설을 쓰는 그는 소설에서 놓친 삶의 파편들을 살뜰히 모아 수필을 쓴다. 그는 열심히 생각하고 부지런히 글을 쓰는 열정을 가지고 있기에 그의 삶엔 문학 아닌 것이 없다. 삶의 모서리 곳곳에서 독특한 시각이 번뜩인다’라며 이 책을 추천했다.

 

이 수필집은 현재 한국 인터넷 서점들과 미국에선 알라딘US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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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보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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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박보라씨의 첫 수필집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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