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생활상담소에 ‘희망의 버스’ 달린다”
한인생활상담소, 발달장애국 지원받아 최신 ADA 장애인 이동차량 구입
발달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사회 활동 참여 지원하기 위해 추진
한인생활상담소(KCSC·소장 김주미)가 워싱턴주 발달장애국(Developmental Disabilities Administration·DDA)의 Dan Thompson Memorial Developmental Disabilities Community Services Account 보조금 지원을 받아 최신 ADA 규격의 14인승 장애인 이동차량을 새롭게 구입했다.
이번 차량 구입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지적·발달장애(Intellectual and Developmental Disabilities·I/DD) 성인들의 이동권을 확대하고, 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로 도입된 차량은 미국 장애인법(ADA) 규격에 맞춰 제작됐으며, 휠체어 리프트와 휠체어 고정장치인 Q'Straint 등 최신 안전장비를 갖추고 있다.
휠체어 이용자를 비롯한 다양한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KCSC는 새 차량을 활용해 I/DD 성인을 위한 지역사회 현장학습과 문화·예술 체험, 공원 및 박물관 견학, 건강증진 프로그램, 야외활동, 자원봉사, 지역사회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한편, 자립심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이동수단 부족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로 지적돼 왔다.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은 참가자들은 보호자의 일정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로 인해 각종 문화·교육·야외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제한되기도 했다.
KCSC는 이번 ADA 차량 도입으로 이 같은 이동의 제약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다 안정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I/DD 성인들이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한층 독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주미 KCSC 소장은 “이번 Dan Thompson Memorial Grant는 단순히 차량 한 대를 지원받은 것이 아니라 I/DD 성인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선물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새 버스는 참가자들에게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새로운 경험과 배움, 우정, 그리고 자신감을 싣고 달리는 희망의 버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KCSC는 현재 I/DD 성인을 위한 OASIS 프로그램을 매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기술 교육과 사회성 향상 활동, 문화·예술 프로그램, 건강증진 활동, 자원봉사, 가족 지원 및 지역사회 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ADA 차량 도입으로 참가자들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현장학습과 문화체험, 야외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며, 프로그램의 접근성과 운영 범위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Dan Thompson Memorial Developmental Disabilities Community Services Account는 워싱턴주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비영리기관의 혁신적인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애인의 자립과 지역사회 통합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지역사회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있다.
KCSC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더욱 활발하게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