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 ‘원 플러스 원’


제20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 ‘원 플러스 원’


내년 1월 9일 문화축제와 13일 공식 기념식으로 2회 개최 추진

지난 26일 4만2000불 행사 예산안 승인…정관개정위원회도 구성


제20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이 2027년 한인의 날 행사를 문화축제와 공식 기념식으로 나눠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은 지난 9월 26일 시애틀한국교육원에서 이사회를 열고 2027년 한인의 날 행사 일정과 예산안, 정관 개정, 행사 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기승, 이미숙, 김옥순, 이정주, 오명규, 정다운, 조참, 이문재, 오보경, 정창훈, 김지연, 양진숙, 김순아, 서용환, 이원규, 이연욱, 브리아나 이, 김동만, 쥴리아나, 브랜던 이 등 20명이 참석했으며 황규호, 미셸 우, 송현채 등은 위임했다. 참석자 가운데 의결권을 가진 이사는 15명으로 정리됐다.


재단은 이날 2027년 한인의 날 문화축제를 1월 9일 개최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문화축제는 가족과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주말 행사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한인의 날 공식 기념식은 1월 13일 개최하는 방안이 추진되며, 장소 후보로 벨뷰 시청(Bellevue City Hall)이 거론됐다.

재단은 행사를 통해 한인의 날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주류사회에 소개하는 한편 청소년과 차세대의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타민족 및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인사회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문화축제 프로그램으로는 난타와 전통무용, 전통예술, 태권도, 음악 및 가수 공연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특히 기존의 관람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한국 음식 체험, 전통악기 체험, 포토존, 기관·단체 홍보부스 등을 운영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한국의 문화유산과 역사적 인물을 의상과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문화유산 분장·코스튬 프로그램 또는 경연을 도입하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다만 이들 프로그램은 이날 회의에서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며 향후 준비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2027년 한인의 날 행사와 관련해 약 4만2000달러 규모의 수입·지출 예산안도 승인했다.


예산에는 공연과 장소, 장비 및 행사 준비 등에 필요한 비용이 포함됐으며, 재원 마련을 위해 기업과 은행의 후원, 이사비, 각종 후원금 등을 적극 유치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기존 재단 기금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갔다.


다만 이번 예산안이 주로 1월 행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정기·임시이사회와 기타 재단 활동 등 연간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보다 명확하게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재단은 향후 이를 보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단 운영의 근간이 되는 정관 개정 필요성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현행 정관 가운데 일부 조항이 현재의 재단 운영 상황과 맞지 않거나 구체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특히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돼 다음 해 1월 한인의 날 행사까지 준비 기간이 짧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또한 회원 및 이사 자격, 회비, 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재단 활동에 참여하는 젊은 세대와 자원봉사자, 전문가들에게 반드시 이사비를 요구하기보다는 다양한 형태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따라 향후 정관 개정을 통해 회원과 이사 자격 및 회비 등에 관한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이날 정관개정위원회 구성도 확정했다.

조기승 이사장은 추천이나 투표에 의한 선출이 아니라 현행 정관에 따라 정관개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되며, 김순아, 서용환, 오명규, 김옥순 등 4명은 투표를 통해 위원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정관개정위원회는 조기승 위원장을 포함해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정관개정위원회는 현행 정관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현실과 맞지 않거나 불명확한 조항을 찾아내고 필요한 추가·삭제·수정안을 마련하게 된다.

위원회가 마련한 개정안이 곧바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며, 개정안을 이사회에 제출한 뒤 이사회의 논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하게 된다.


재단은 이와 함께 지난 7월 1일 제20회 임기 시작 이후 진행해 온 주요 활동도 보고했다. 임시이사회 및 상견례를 비롯해 문화행사 참석, 차기 행사장 후보지 답사, 임원·이사 BBQ 행사, 웹사이트 제작 준비, 지역사회 행사 참여 및 한인의 날 홍보 등의 활동이 소개됐다.


재단은 2027년 1월 행사까지 준비 기간이 많지 않은 만큼 앞으로 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행사 준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행사 준비 과정에서 이사회의 결정이나 협조가 필요한 사안이 발생하면 임시이사회를 열어 논의하고, 이사들에게 필요한 내용은 공문 등을 통해 전달하는 등 행사 준비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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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승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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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대회장이 사회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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