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축구대회서 한국팀 준우승


마지막 축구대회서 한국팀 준우승

제34회 워싱턴주 대한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지난 10일 열려

페더럴웨이팀, 분전했지만 OB부문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러


올 시즌 마지막 축구 경기에서 한국팀이 분전했지만, 우승컵을 모두 베트남팀에게 헌납해 아쉬움을 남겼다.


재미워싱턴주 대한축구협회(회장 김재웅)는 지난 10일 레드몬드 메리무어파크 축구장에서 ‘제34회 워싱턴주 대한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올해 마지막 대회로, 베트남팀을 상대로 빼앗긴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중요한 대회이기도 했다.


한국팀인 페더럴웨이FC 장년팀이 결승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마지막 남은 페더럴웨이FC OB팀이 한국팀으로서는 마지막 희망이었다.


결승 진출에 무난히 성공한 페더럴웨이FC OB팀이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강호 베트남 로그원팀.


페더럴웨이FC OB팀은 경기 종료 1분 전까지 베트남 로그원팀에게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종료 몇십 초를 남겨놓고 극적으로 상대방 그물을 흔들며 동점에 성공, 승부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첫 키커의 정교한 슛을 상대방 골키퍼가 몸을 날리며 막아내며 불운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이후 양 팀의 실축이 한 번씩 더 나온 가운데, 베트남 로그원팀의 마지막 키커 볼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승부가 결정됐다.


결승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페더럴웨이FC팀은 아쉽게도 OB부문 준우승에 머물렀다.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장년부>

▲우승: 베트남 린우드팀 ▲준우승: 베트남 워싱턴팀 ▲최우수선수상: 헝 리(베트남 린우드팀) ▲감독상: 베트남 린우드팀 감독

<OB부>

▲우승: 베트남 로그원팀 ▲준우승: 페더럴웨이FC ▲최우수선수상: 베트남 로그원팀 ▲감독상: 베트남 로그원팀 감독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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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환 고문(왼쪽)이 장년부 우승을 차지한 베트남 린우드팀에게 우승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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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환 고문(왼쪽)이 장년부 준우승을 차지한 베트남 워싱턴팀에게 준우승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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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주 고문(왼쪽)이 장년부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한 베트남 린우드팀 헝 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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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회장(왼쪽)과 이덕기 고문(가운데)이 베트남 린우드팀 감독에게 장년부 감독상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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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회장(왼쪽)이 OB부 우승을 차지한 베트남 로그원팀 주장에게 우승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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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부 준우승을 차지한 페더럴웨이팀이 준우승트로피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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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환 고문(가운데)이 베트남 로그원팀 선수에게 최우수선수상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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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준 심판위원장(왼쪽에서 3번째)이 베트남 로그원팀 감독에게 감독상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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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럴웨이팀 이덕기 고문이 모범팀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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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부 우승팀인 베트남 로그원팀 선수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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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부 우승팀인 베트남 린우드팀 선수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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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부 준우승팀인 페더럴웨이FC 선수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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