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기술 중입자 암 치료 길 열렸다”


“꿈의 기술 중입자 암 치료 길 열렸다”

IAEC 미주지사, 미주 최초로 서북미지역 한인 암 환자 서비스 시작

한국, 미국은 치료 장비 없어 세계 최고 기술 보유한 일본에서 치료


미주 최초로 중입자 암 치료기를 이용한 암 치료의 길이 열렸다. 

본국에 본사를 둔 ‘국제가속기엔진어링주식회사(IAEC) 메디컬 서비스’는 시애틀에 미주 지사를 설립하고 서북미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 암 환자를 위한 치료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일본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NIRS)’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중입자 치료기는 의학과 과학이 어우러진 현존하는 최고의 암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5층 규모의 건물을 지어야 할 정도로 크기가 크고 설치 및 운영이 쉽지 않아 전 세계에 14대만이 운영 중이다.

 

불행히도 미국과 한국은 중입자 치료기와 운영 기술이 없어 한인들은 주로 일본이나 독일에서 중입자 치료를 받아왔다. 한인 암 환자들은 음식이 낯설지 않고 한국과 가까운 일본행을 선호한다. 특히 최초 개발국인 일본은 그동안 중입자 치료기를 오랫동안 운영한 노하우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미국에 진출한 IAEC는 최고 기술과 오랜 임상 기록을 보유한 일본과 제휴를 맺어 미주 지사를 통해 서북미 지역 암 환자들이 일본에서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일본 내 환자들이 중입자 치료를 신청하면 평균 4개월 정도를 대기해야 하지만 IAEC를 통할 경우 1달이면 치료가 가능하다.


▲중입자 치료란?

암 환자 대부분은 방사선치료를 받는다. 대부분 X-선이나 감마선을 사용하는데, 이는 암이 있는 곳까지 가는 동안 방사선량이 급격히 줄어 치료 효과가 적다. 또 암세포 중간에 정상세포도 손상을 줘 구토, 설사, 탈모, 피로감, 식욕 감퇴 등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한다.


반면, 중입자 치료는 탄소 속에 있는 중이온을 초당 10억 개의 원자핵 알갱이를 몸속으로 보내 암세포만 정밀하게 파괴한다. 방사선치료보다 3배 이상으로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어 치료 기간도 짧고 정상세포의 손상도 줄여 부작용이 거의 없다.


중입자 치료는 방사선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적어 대부분의 암 부위에 치료를 할 수 있다. 비소세포 폐암, 간암, 전립선암, 직장암, 식도암, 자궁암, 두경부암, 뇌종양, 육종, 악성 흑색종 등이 해당된다. 실제로 중입자 가속기를 이용한 암 치료에서 간암 90%, 전립선암 100%, 폐암 80%, 재발한 암 42%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중입자 치료는 암 종류별로 치료 횟수(1~10회 이상)가 달라질 수 있다. 환자는 중입자 가속기 치료를 받기 위해 처음에 영상진단을 받고 방사선치료 전문의와 암 치료법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이후 환자가 사용할 고정기구를 제작한다. 본격적인 치료 전에 모형을 사용한 모의 치료를 진행한 후 의학물리사가 치료계획을 세운다. 암 부위에 따라 일정 기간에 중입자 치료를 받는다.

▲상담 전화: 253)576-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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