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11월 통기타·드럼반 개강


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11월 통기타·드럼반 개강

대규모 강습 및 소규모 교실 완비…다양한 강의 진행 


지난 6월 29일 새로운 건물로 이전한 대한부인회(KWA) ‘평생교육원’은 대규모 강습과 소규모 인원을 수용할 교실을 완비하고 한인들의 배움에 열정을 해소할 다양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부터 화요일 ‘통기타 교실’, ‘생활 드럼반’ 신입 수강생을 모집한다.

그동안 동포사회에서 통기타를 배우려는 열정 높았으나 이를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시스템은 빈약했다.

‘KWA 평생교육원’은 통기타 강의를 ‘7단계’로 나눠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단계별 커리큘럼 과정을 만들고 이를 이수한 수강생이 일정 테스트를 거치면 ‘급증’이 수여된다. ‘통기타 교실’에서 단계별 ‘급증’을 받은 수강생은 그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통기타 실력 향상에도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기타 강사 ‘브라이언 현’은 “가장 중요한 것은 즐겁게 기타 치는 것이기 때문에, 강의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생활 드럼반’도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드럼반의 경우 현재 수강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그도 그럴 것이 강사 김정훈 목사는 전문 드럼 전공자로 평생 음악을 전공한 재원이다.

그는 콜럼버스 음대, 토마스 에디슨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경찰청 군악대에서 드럼을 담당했다. 김 목사의 이런 화려한 경력이 드럼을 쉽게 가르치는 바탕이다. 따라서 드럼반 강의를 몇 개월만 배워도 실제 노래에 맞춰 드럼을 연주할 수 있게 수업을 가르치고 있다. 김 목사는 “드럼을 취미로 하고 싶거나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드럼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생활 드럼반은 ‘기초’ ‘중급’반으로 강의한다.

한편 KWA ‘평생교육원’은 ‘통기타’, ‘생활 드럼’, ‘라인댄스’반을 시작으로 ‘사진’, ‘종이접기(한지공예)’, ‘미술’ 등 문화 관련 강의와 ‘요리’, ‘싱어롱’, ‘컴퓨터/핸드폰’반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운동 관련 강좌 ‘탁구’, ‘요가’ 등도 예정돼 있다.  

‘KWA 평생교육원’은 한 걸음 더 나가 한인들 문화생활에 활력을 줄 ‘강의 개설 제안’이나 전문 강사를 모집하고 있다. 관심 있는 강사는 사라 킴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된다.

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사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술 개발, 취미 및 건강에 관한 성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연락처: 사라 킴(253-330-2288)  

▲주소: 3625 Perkins LN SW Lakewood, WA 98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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