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젯사운드 스케이팅 클럽 출신 선수 전원, 상위 입상 쾌거


퓨젯사운드 스케이팅 클럽 출신 선수 전원, 상위 입상 쾌거

퓨젯사운드 스케이팅 클럽 출신 미국 국가대표 선수 전원  ISU 월드컵 대회와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상위 입상 쾌거 


지난 11월 4일~20일 열렸던, 세계 빙상경기 연맹(International Skating Union)이 주관한 쇼트트랙 및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대회에서 시애틀과 타코마 지역에서 활동 중인 퓨젯 사운드 스피드 스케이팅 클럽(Puget Sound Speed skating Club: 헤드코치 이창호) 출신의 미국 국가대표 4명의 선수들 모두가 2022년~2023년도 ISU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 1차와 2차대회, 2022년도 4대륙(북미, 남미, 아시아, 오세아니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 그리고 2022~2023년도 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모두 상위 입상을 하여, 세계대회 메달을 목에 걸며 시상대에 올랐다. 


특히, 벨뷰 뉴포트 하이스쿨 12학년에 재학 중이면서, 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인 이은희(미국명: Eunice Lee 17세) 선수가 2022 쇼트트랙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3000m 계주경기에 참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은희 선수는 지난 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2022년 동계올림픽 대회의 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참가했으나, 3000m 경기에서 후보 선수로 참가하게 되어, 메달을 획득하는 데는 실패했었다. 하지만 지난 9월 23일~25일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렸던 2022년~2023년 시즌, 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성적 4위로 입상을 하며, 당당히 개인 종목과 단체 계주경기 종목 출전권을 획득하게 됐다. 그래서 이 선수는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10월27일~30일, 캐나다 몬트리얼)에 참가, 여자 3000m 경기 결승전에 올라 큰 기대를 모았으나, 아쉽게도 이 선수와 함께 경기한 미국팀의 최종 주자 선수가 결승 경기 마지막 바퀴에서 선두를 추월하지 못하며 4위로 골인, 시상대에 오르지는 못했었다. 


1차 월드컵 대회에서 메달 획득을 노렸으나 아쉬운 성적을 올린 미국 여자 대표팀은 지난 11월 11일~13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렸던, 2022년도 쇼트트랙 4대륙 선수권 대회에서도 선전 하며 결승에 올랐다. 지난 2022 베이징 올림픽과 2018 평창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민정 선수와 심석희 선수 등을 주축으로 이루어진 한국국가대표팀이 4분04초767로 1위로 골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4분05초049를 기록한 캐나다 팀이 2위를 차지했고, 이은희 선수와 코린 스토다드, 줄리 레타이, 크리스틴 산토스 선수로 팀을 이룬 미국 국가대표팀이 4분06초964의 기록으로 3위로 결승선을 통과, 당당히 시상대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동메달은 이은희 선수가 지난해부터 미국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이 된 이후 처음으로 획득한 세계대회 메달이기도 하다. 이 선수의 경기 성적을 평가하면, 현재 뉴포트 고등학교 12학년의 졸업반 선수로서 학교 공부와 스케이팅 국가대표 훈련을 병행해야 하는 매우 힘든 상황에서도 공부와 운동 모두를 소홀함이 없이 최선을 다해 문무를 겸비해 이루어낸 쾌거이기도 한 것이다. 이 선수는 2023년에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학교 성적을 최우수 성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겨울 중에 미국의 명문 대학에 조기 입학 신청을 해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기도 하다. 이 선수의 친동생이며, 지난 2022년도 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은희 선수의 바로 다음으로 종합 순위 5위를 차지했던, 이은혜(16세, 미국명: Grace Lee, 벨뷰 뉴포트 고등학교, 11학년) 선수도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렸던 월드컵 2차전에 참가, 500m 경기에서 44초11로 11위를 했으며, 1500m 경기에서는 2분36초11로 18위를 차지하는 선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은혜 선수는 2023년도 1월에 열리는 세계 주니어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미국 주니어 대표 선수로 선발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11월 중에 열렸던 ISU 월드컵 쇼트트랙 대회와 스피드 대회에 미국 대표 선수로 참가했던, 퓨젯사운드 스케이팅 클럽 소속의 선수들도 모두 상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는데, 특히 코린 스토다드(20세, Corinne Stoddard) 선수가 2022 4대륙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의 2000m 혼성팀 계주경기에서 클럽 동료인 마커스 호와드(18세, Marcus Horward), 앤드류 허(20세, Andrew Heo), 크리스틴 산토스(28세, Kristen Santos)와 한 팀을 이루어 2위를 차지한 중국팀, 3위를 차지한 캐나다팀, 그리고 4위를 차지한 한국팀을 제치고 2분38초095의 기록으로 당당히 1위로 골인해 미국 선수단에게 첫 번째 세계대회 금메달 소식을 알려 주기도 했다. 


스토다드 선수는 개인 종목에서도 탁월한 기량을 보이며, 결승에 올랐으나 한국팀의 최민정, 심석희, 서휘민, 김건휘 선수 등이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 아쉽게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었다. 


한편 2000m 혼성팀 금메달을 차지한 같은 클럽 출신 선수인 마커스 호와드 선수는 2022년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서 1500m 개인 종목에 출전해 2분13초168의 기록으로 미국 주니어 신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퓨젯 사운드 스피드 스케이팅 클럽 출신, 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과 더불어 미국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쿠퍼 멕로드(20세, Cooper McLeod) 선수는 지난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네덜란드 히렌빈에서 열린 2022~2023 ISU 월드컵 스피드 스케이팅 2차 대회에서 1200m 팀 스프린트 종목에서 같은 미국팀 동료인 죠단 스톨츠(18세, Jordan Stolz) 선수와 어스틴 클레바(22세, Austin Kleba) 선수와 합심하여 1분19초90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맥로드 선수는 퓨젯사운드 스케이팅 클럽에 7살 때부터 이창호 헤드코치로부터 스케이트를 배우기 시작해 매년 각종 전미주 내셔널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 국가대표 선수가 됐으며, 특히 지난 겨울 2022년도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발전 500m 경기에서 2위 선수와 0.05초 차이로 3위로 골인, 안타깝게도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놓치고 말았었다. 그 이후 맥로드 선수는 2026년 2월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다시 한번 자신의 올림픽 꿈을 이루고, 세계 정상에 오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이창호 코치와도 자주 연락을 하며 자신의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자문을 얻는 등 자신의 모든 역량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투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처럼 퓨젯사운드 스케이팅 클럽 선수들이 2022년도 동계 시즌 초반에 열린 각종 세계대회에서 좋을 성적을 올렸기에 12월과 1월, 2월에 있을 세계대회에서도 좋을 성적을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 


선배 선수들의 대를 이어서, 미국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되고, 2023년도 세계 주니어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와 세계 주니어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선발 대회에 참가를 예정 중인 선수로 이은혜 선수는 2023년 1월 솔트레이크에서 열리는 세계 주니어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 겸 전 미국 주니어 쇼트트랙 선발 대회를 위해 이창호 코치와 같이 지속적으로 강인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전준혁(16세, 미국명: Isaac Jeon, 바슬 이노베이션 랩 하이스쿨 11학년) 선수와 임준혁(15세, 미국명: Calvin Joon Im, 벨뷰 뉴포트 하이스쿨 10학년) 선수, 송시우(13세, 미국명: Jeremy Song, 유니버시티 플레이스 네로우 뷰 인터미디에이트 스쿨 8학년) 선수, 최리아(14세, 미국명: Leah Choi, 엣지우드 엣지몬트 주니어 하이스쿨 9학년) 선수, 그리고 말리 지영 솔단(15세, 미국명: Marley Jeeyung Soldan, 타코마 스타디움 하이스쿨 10학년) 선수가 2023년 1월초,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2023 세계 주니어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선발 대회에 참가를 위해 다 같이 합심해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창호 코치는 “현재 미국 국가 대표 선수로 선발이 되는 것도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명의 선배 선수들이 현재 클럽에서 훈련하고 있는 후배 주니어 선수들을 위해 스스로 모범이 되어주고 롤 모델이 되어주고 있기에 향후 매우 바람직한 방향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이루어 낼 것”이라고, 희망적인 전망을 하기도 했다. 또한 이 코치는 “2023년 1월 15일(일) 타코마 트윈 아이스 링크(Tacoma Twin Ice Rink)에서 열릴 예정이며, 미국 빙상경기 연맹 공인 대회로 처음 열리는 2023 퍼시픽 노스웨스트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2023 Pacific Northwest Short track Open)가 퓨젯사운드 스케이팅 클럽의 주최로 열리게 되어 모든 학부모와 코치진이 합심해 성공적이며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캐나다 밴쿠버에서 국제 심판을 초청하고 미국 연맹에서 공인하는 1급 임원 자격자를 대회 준비 위원회에 배정하여 캘리포니아, 유타, 콜로라도, 오리건주 등에서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해 완벽한 대회 운영과 경기 진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퓨젯사운드 스피드 스케이팅 클럽 헤드 코치 이창호: 253)310-8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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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권 대회 여자 3000m에서 3위를 차지한 퓨젯사운드 스피드 스케이팅 클럽 시상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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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쇼트트랙 미국 국가대표 선발전 경기 장면. 사진 맨 왼쪽이 이은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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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쇼트트랙 대회에 참가한 이은희 선수의 출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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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스프린트 경기에서 3위를 차지한 미국팀의 쿠퍼 맥로드 선수(사진 맨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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