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워싱턴주체육회, 지난 9일 ‘제1회 워싱턴주 체육인의 밤’ 개최


재미워싱턴주체육회, 지난 9일 ‘제1회 워싱턴주 체육인의 밤’ 개최

“이런 체육회 보셨나요?” 


재미워싱턴주체육회, 지난 9일 ‘제1회 워싱턴주 체육인의 밤’ 개최

체육인 및 각 단체서 150명 참석…이은혜 등 3명에게 장학금 전달


조기승 회장-이원규 수석부회장 체제로 올해 힘차게 출발한 재미워싱턴주체육회(회장 조기승)가 수많은 성과를 올리고 2022년이 저물어가는 지난 9일, 산하단체 회원들을 모두 초청해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인들을 위한 잔치를 열었다.


특히 스포츠 유망주로 미국 스피드 스케이팅 올림픽 대표선수로 출전했던 벨뷰 뉴포트고교 이은혜양과 벨뷰 인터내셔널스쿨 테니스 선수로 활약하는 브라이언 손군, 컬럼비아대학에서 수영 선수로 맹활약하는 이동준군 등 3명의 한인 2세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각 1000달러씩 총 3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터킬라 라마다호텔에서 지가슬 부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1회 워싱턴주 체육인의 밤’(준비위원장 정문규)에는 이례적으로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 서은지 총영사가 참석했으며, 재미워싱턴주 대한축구협회, 워싱턴주 사격협회, 워싱턴주 탁구협회,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워싱턴주 족구협회, 벨뷰테니스클럽 등 산하단체와 시애틀-워싱턴주한인회를 비롯한 한인 기관 및 단체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재미워싱턴주체육회 임원들의 대외능력을 입증했다.


또한 각계각층의 후원금도 쏟아져, 워싱턴주 한인사회의 건전한 생활체육 확산의 열망을 새삼 느끼게 했다.


외부인사로는 재미대한체육회 이규성 전 회장이 참석, 워싱턴주 체육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규성 전 회장은 “미국 내 33개의 한인 체육회가 있는데 모두 다녀봐도 워싱턴주 체육회만큼 활발하게 활동하는 체육회를 보기 어렵다”며 “이러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 워싱턴주에 진정한 생활체육이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0여 년 만에 체육회 공식행사에 참석한 시애틀 총영사로 기록된 서은지 총영사도 축사를 통해 “지난 코로나 팬데믹이 우리들의 정신적‧신체적 건강, 스포츠 활동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지만, 긍정적인 부분으로는 면역과 방역, 평소 건강 관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라면서 “건강보다 더 좋은 재산은 없다는 말처럼 무엇보다 소중한 건강과 체력단련을 통해 워싱턴주 체육회와 함께 힘찬 재도약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러 기관과 단체장들의 축사와 격려가 쏟아진 가운데 조기승 회장은 “체육회가 역동적인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체육인 여러분들을 비롯한 동포들 모두가 관심과 참여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열심히 땀 흘리고 스포츠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해 노력한 결과”라며 공을 회원들에게 돌렸다. 


물심양면으로 워싱턴주 체육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이원규 수석부회장은 축구 등 각 산하단체 활동 사항에 관해 설명한 뒤, 내년에 진행할 스키강습(1월), 정기총회(2월), 수영강습(3월), 제22회 뉴욕미주체전 선수선발(4월초), 워싱턴주 체육회장배 축구대회 및 골프대회(5월), 제22회 뉴욕미주체전 발대식 겸 후원의 밤(6월), 제22회 뉴욕미주체전 참가(6월 23일~25일), 제22회 뉴욕미주체전 선수단 해단식(7월), 다민족 길거리 농구대회(7월), 제2회 워싱턴주 체육인 한마당(8월 5일), 장학기금 골프대회(9월초), 제104회 목포 전국체전 참가(10월 14일~19일), 제17대 회장 선거(12월), 정기총회(12월), 제2회 워싱턴주 체육인의 밤(12월) 등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조기승 회장은 워싱턴주 체육회 발전에 큰 공을 세운 권정 전 워싱턴주 체육회장과 이규성 전 재미대한체육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권정 전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워싱턴주 체육회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전 행사에서는 현악4중주와 조기승 태권도장 관원들의 태권도 시범행사가 분위기를 북돋웠으며, 이상민 사무차장이 진행한 제2부 순서에서는 장기자랑과 래플티켓 추첨이 있었다.


한국왕복항공권이 걸린 1등 추첨의 영예는 홍윤선 전 시애틀 한인회장에게 돌아갔으며, 홍 전 회장은 이 항공권을 시애틀 한인회에 기증해 잔잔한 감동을 줬다. 


이 행사는 김왕진 변호사, 나오미 김 변호사, 도병호 부동산, 부한식품, 신성식당, 투어클릭, 한미은행, 엑싯5, 버클리합동법률, 블루아일랜드스시, TSMS 포스/카드 서비스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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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끝난 후 한인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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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선 전 시애틀 한인회장(오른쪽)이 래플티켓 1등 상품인 한국왕복항공권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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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행사로 현악4중주를 연주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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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승 회장(뒤쪽)이 임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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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규 수석부회장(오른쪽)이 포토존에서 이규성 전 재미대한체육회 회장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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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승 회장(왼쪽)과 워싱턴주 체육회 전 회장들이 이규성 전 재미대한체육회 회장(왼쪽에서 3번째)과 권정 전 회장(왼쪽에서 5번째)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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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승 회장(왼쪽)이 권정 전 회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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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승 회장(왼쪽)이 이규성 전 재미대한체육회 회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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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승 회장(왼쪽)이 선정된 3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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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지 총영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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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승 태권도장 관원들이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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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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