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총영사관, 지난 15일 시애틀 레이니어클럽에서 타운홀 미팅 개최


시애틀 총영사관, 지난 15일 시애틀 레이니어클럽에서 타운홀 미팅 개최

시애틀 총영사관, 한인 동포사회와 ‘통’했다

안예솔,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상 수상…김미현, 재외동포문학상 가작 수상 


시애틀 총영사관은 지난 15일(목) 오후 4시 30분 시애틀 다운타운에 있는 120년 된 레이니어클럽에서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팬데믹으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다시 열었다. 


이 자리에는 한인 단체장을 비롯 차세대 한인 젊은이들과 미국 유대인 커뮤니티(AJC)등 150여 명이 참석, 총영사관 업무 소개와 함께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상, 동포문학상 시상식을 하고 내년에 있을 한인의 날과 한인이민 120주년 행사도 소개했다. 


부임한 지 1년도 안 돼 역대 총영사 중 가장 바쁜 활동을 하고 있는 서은지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총영사관의 문턱을 낮추고 동포들의 안전 및 동포들의 정치적·경제적 권익증진, 동포들의 문화적 자부심 고양 등 3가지 정책 목표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며 “내년에는 한미동맹 70주년과 미주한인 12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인 만큼 동포들과 함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워싱턴주 동포들의 경제와 공공외교를 담당하는 안현상 부총영사는 “시애틀 메트로 지역 시장과 경찰 국장들과 여러 번 간담회를 하고 한인사회의 안전을 위해 아시안 혐오 범죄를 예방·대응하는 세미나도 개최했다”며 “한국인 정치적 신장을 위한 한미연합회 행사와 다큐멘터리 초선 시사회, 한복패션쇼 등 여러 행사도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박경호 영사, 조윤희 영사, 김현석 영사 등은 올해 있었던 각종 행사와 업무 자료들을 준비하여 보여주며 내년에는 좀 더 나아진 모습으로 동포를 위한 영사관 업무를 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현석 영사는 최근 미주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 영사는 “보이스 피싱범들은 206, 425, 360등 이 지역 번호를 사용해 마치 총영사관에서 전화를 거는 것처럼 꾸민다”면서 “총영사관이나 한국 경찰, 검찰은 전화를 통해 돈을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부 마지막 순서로는 재외동포문학상 산문 부문에서 ‘고사리’란 작품으로 입상한 김미현씨, 교육수기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상을 받은 벨뷰통합한국학교 안예솔 교사에 대한 상훈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어진 만찬과 문화공연에는 미국 유대인 커뮤니티(American Jewish Committee, AJC) 회원 30여 명과 워싱턴주 의원인 신디 류, 제시 솔로몬, 리사 웰먼 등 주류사회 인사들이 함께했다.


사회자 김현석과 애나벨 리의 사회의 문화공연은 곡명 독도아리랑을 배경으로 지승희 오레곤전통문화예술단장의 전통무용공연과 ‘워싱턴주 청소년 콩쿨’에서 대상을 받은 이사콰고교 리사 안양이 3중주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공연 후에는 참석한 미국 유대인 커뮤니티(AJC) 회원들과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미국 내에서 번지고 있는 유대계와 아시안 인종 혐오에 대한 공동 인식을 갖고 연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애틀코리안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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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지 총영사가 동포 타운홀 미팅에서 한인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조이시애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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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상 부총영사가 올해 동포경제, 공공정책 외교활동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조이시애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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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영사 올해 실시한 한국문화주간 행사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조이시애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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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지 총영사(왼쪽)가 안예솔씨에게 교육자 체험수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상을 전달하고 있다.<조이시애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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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지 총영사(왼쪽)가 김미현씨에세는 재외동포문학상 일반산문 부분 가작을 전달하고 있다. <조이시애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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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지 총영사(왼쪽에서 2번째)가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이시애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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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전통문화예술단 지승희 단장이 한국전통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조이시애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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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이시애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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