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워싱턴주체육회, 총회 갖고 2022년 ‘마무리’


재미워싱턴주체육회, 총회 갖고 2022년 ‘마무리’

워싱턴주 한인 단체 통틀어 가장 많은 사업을 가장 성공적으로 치러내 

0불로 시작‧9387불로 마무리…한승환‧양진숙‧김재웅씨에 감사패 증정 


‘0’달러로 시작한 재미워싱턴주체육회(회장 조기승‧이하 체육회)가 지난해 2월 조기승 회장 취임 이후 매월 1~2가지 사업을 해내면서 2022년을 무사히 완주했다.


재미워싱턴주체육회는 지난해 12월 30일 페더럴웨이 소재 갤러리K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쉼 없이 달려온 2022년을 마무리했다.


지가슬 미디어실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진행된 총회에서 조기승 회장은 “1년 동안 체육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전직 회장과 경기 가맹단체,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옛말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했듯이 우리 모두 함께 가자”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정정이 고문도 격려사를 통해 “하루만 지나면 2022년을 보내게 된다”면서 “세월이 유수같이 흐른다. 지난 47년 동안 자의 반 타의 반 동포사회 봉사활동을 하면서 감개무량한 날이 많았는데 특히 체육회는 1번의 회장과 3번의 선수단장을 맡으며 많은 일을 겪어왔다”며 “곽종세 회장님 시절 미주체전에서 공동우승을 차지하는 등 총 2번의 미주체전을 워싱턴주에서 개최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고문은 이어 “힘을 합쳐 6월 열리는 뉴욕 미주체전에 모두 동참해서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전직 회장으로는 이덕기 직전 회장과 곽종세 전 회장, 정정이 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김재웅 재미워싱턴주축구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3월 체육회 신입생으로 인사한 후 9개월 동안 많은 행사 치르면서 초석이 돼주신 조기승 회장님과 이원규 수석부회장님에게 체육인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더욱 단결, 조직화 된 체육회를 생각해보면 감개무량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윤철환 족구협회 회장도 참석했다.

사업 보고에서 지가슬 실장은 재미워싱턴주체육회는 지난해 2월 27일 제16대 회장으로 조기승 회장이 취임하며 시작, 3월 가맹단체 상견례, 4월 16일 제1회 재미워싱턴주체육회장배 축구대회 개최, 5월 1일 전국체전 볼링 미주 대표 선수 선발전 겸 대회 개최, 6월 재미대한체육회 정주현 회장 취임식 참석, 7월 23일 재미워싱턴주체육회‧한국일보 공동 주최 거북이 마라톤 대회 개최, 8월 6일 제1회 체육 한마당 개최, 9월 17일 경기 단체장 회의 개최, 10월 제103회 울산 전국체전 참가, 12월 9일 체육인의 밤 개최 등의 행사를 했다고 보고했다. 


정문규 총무는 재무 보고에서 체육회는 총수입 4만8201.93달러, 총지출 3만8814.37달러를 기록, 9387.56달러의 흑자를 냈다고 보고했다.


한편 조기승 회장은 1년 동안 재미워싱턴주축구협회 회장으로 체육회에 공헌한 김재웅 축구협회 회장과 한승환 사무국장, 양진숙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안건 토의 시간에는 체육회 2023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체육회는 2023년 사업 중 오는 6월 뉴욕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에 선수 및 임원 200여 명을 파견하기로 하고 경비로 10만 달러를 책정했다. 체육회는 10만 달러의 예산을 선수나 임원단 유니폼 제작, 숙박, 식사, 교통편 등에 지원(항공권은 개별 부담)하기로 했다. 또한 공석인 가맹단체 활성화를 위해 현재 활동 중인 종목별 협회를 가맹단체로 영입하기로 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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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가 끝난 후 임원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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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승 회장(왼쪽)이 한승환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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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승 회장(왼쪽)이 양진숙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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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승 회장(왼쪽)이 김재웅 축구협회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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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규 수석부회장이 감사의 동의서가 적힌 재무 보고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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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규 총무가 재무 보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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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이 고문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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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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