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플 선교회, ‘제3회 자선 음악회’ 개최
오는 5월 21일 오후 5시 타코마제일침례교회에서…매주 화요일 연습
음악회 후원금은 전액 튀르키예 등 지진 지역 난민 돕기에 사용 예정
활발하게 선교 활동을 벌이고 있는 조이플 선교회(대표 장현자 목사) 조이플선교합창단(지휘 윤지은‧반주 조혜경)이 오는 5월 21일(일) 오후 5시 타코마제일침례교회에서 ‘제3회 자선 음악회’를 개최한다.
조이플선교합창단 역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자선음악회를 진행하지 못하다가 비로소 올해 제3회 음악회를 계획하고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
조이플 선교회는 지난 2018년 8월 19일 ‘제1회 조이플선교회 사랑나눔 콘서트’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도박 및 알코올, 마약 중독 치료센터인 소시어스 월드 리커버리 파운데이션(Socius World Recovery Foundation) 조창현 목사와 홈리스 사역을 하고 있는 둥지선교회 이경호 목사, 장애우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밀알선교회 장영준 목사, 암 환우 사역을 맡고 있는 러빙앤젤스 김혜옥 전도사에게 전달하며 선교사역을 시작한 바 있다.
또한 다음 해인 2019년에도 6월 30일 타코마 중앙장로교회에서 ‘제2회 난민후원 자선음악회’를 개최, 후원금 1만 달러를 그리스 데이비드 선교사와 그리스 여대로 선교사, 터키 김진영 선교사, 요르단 들로리아 선교사, 텍사스주 빛과 소금의 교회를 통해 난민들에게 전달했다.
그러나 2020년~2022년 3년 동안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자선음악회를 열지 못했다. 그런데도 각종 행사에 찬조 출연하며 사역을 멈추진 않았다.
장현자 목사는 “조이플 선교회의 사역은 크게 3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그 중 첫 번째는 찬양 사역이고 두 번째는 해외선교, 세 번째는 너싱홈, 양로원, 홈리스 등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 힘든 분들을 찾아다니는 국내 선교사역”이라며 “우리 선교회 회원들은 내 일과 네 일이 아니라 우리들의 일, 우리들의 사역으로 생각하고 모든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데, 팬데믹으로 인해 자선음악회를 중단해야 해 안타까웠다.
그러나 이번에 다시 열게 돼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이플 선교회는 자선음악회 후원금을 지진으로 고초를 겪고 있는 튀르키예 어린이 난민 등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조이플선교합창단은 얼마 남지 않은 자선음악회를 위해 매주 화요일 타코마삼일교회와 저녁 타코마제일침례교회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6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혼성 합창단인 조이플선교합창단은 물론, 30여 명으로 구성될 어린이 합창단이 무대에 설 예정이다. 또한 남성중창단과 플루티스트 송솔나무씨가 찬조 출연한다.
한편 조이플 선교회는 어린이 합창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7학년 남, 여 어린이로, 연습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타코마제일침례교회에서 있고 지휘자는 조혜경이다.
▲문의: 253-223-7560(장현자 목사)
박재영 기자
지난 2018년 열린 ‘제1회 조이플선교회 사랑나눔 콘서트’ 모습.
지난 2019년 열린 ‘제2회 난민후원 자선음악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