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제일침례교회, 청춘시니어대학 봄학기 개강


타코마제일침례교회, 청춘시니어대학 봄학기 개강

지난 9일 총 13개 클래스 105명 수강생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 개최

총 8주 동안 매주 목요일 수업…1인 4개 클래스까지 수강할 수 있어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미국 내 한인 시니어들의 삶의 방식은 다양하다.

어떤 이들은 생활의 무료함을 달래고자 카지노에 가서 매일 매일 힘들여 번 돈을 탕진하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취미생활이 같은 이들과 함께 모여 등산이나 골프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다.


또 어떤 이들은 교회나 사설 기관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에 등록해 그동안 몰랐던, 혹은 알았지만 미처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문을 굳게 닫았던 교회들이 문을 활짝 열어 무료했던 한인 시니어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그중 타코마제일침례교회(담임 송경원 목사)가 지난 9일 건강체조반, 서예반, 기타반, 행복한 노후 생활반, 한지공예반, 냅킨아트반, 성경 익스프레스반, 꽃꽂이반, 키보드반, 수세미 뜨개질반, 스마트폰반, 골프반, 노래 교실 등 총 13개 클래스의 ‘청춘시니어대학’ 봄학기를 개강했다.


개강일인 첫날에는 총 105명의 수강생이 참석, 청춘 시니어들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청춘시니어대학 수강생들은 8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10분~오후 2시, 총 13개의 클래스 중 4개까지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생 전원에게는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청춘시니어대학 운영을 전반적으로 맡고 있는 남궁곤 목사는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한인 시니어들에게 삶의 즐거움과 의미를 주기 위해 매년 봄, 가을로 청춘시니어대학을 운영하고 있다”며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굳게 닫혔던 시니어대학 문을 활짝 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담임목사로 부임한 지 1년 된 송경원 목사도 “저희 교회를 출석하시는 성도분들뿐만 아니라 모든 분에게 시니어대학 문이 활짝 열려있으므로 많은 분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교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타코마제일침례교회는 청춘시니어대학에서 새로운 강좌를 개설해 강의를 맡을 강사와 각 클래스에서 봉사할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다. 

▲문의: 253-753-8310(남궁곤 목사)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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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마제일침례교회 담임 송경원 목사(왼쪽)와 시니어대학 담당 목사인 남궁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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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공예반 수업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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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후 생활반 수업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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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반 수업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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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반 수업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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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꽂이반 수업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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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반 수업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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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킨아트반 수업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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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킨아트 공예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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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마제일침례교회 외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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