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망양, 시애틀통합 교내 말하기대회 '대상'


김소망양, 시애틀통합 교내 말하기대회 '대상'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지난 11일 말하기대회 수상자 시상식 개최


‘나의 꿈’을 주제로 발표한 김소망(5학년)양이 올해 시애틀 통합한국학교(교장 윤혜성) 말하기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11일 말하기대회 수상자 시상식을 가진 윤혜성 교장은 “팬데믹 이후 예년처럼 축하하는 자리를 다시 갖게 된 뜻깊은 날이었으며, 열심히 말하기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격려의 마음을 담아 상장을 수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이번 교내 말하기대회에서 김양이 대상을 받은 데 이어 ‘나의 가족’을 발표한 유치부 이소원 양이 금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주어진 주제에 대해 말하는 것을 4분 내의 동영상으로 찍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학생 50명이 저마다 소중한 꿈과 메시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개교 27주년을 맞은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는 매년 말하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는 한국어로 말하는 훈련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도 함양시키고, 발표력도 신장시키며, 외국인에게는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윤 교장이 설명했다.


윤 교장은 “올해도 각자의 생각과 감정을 참신하고 다양하고 진솔하게 표현하여 어느 때보다도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면서 “말하기 대회는 아이들이 한국어 학습에 더욱 관심을 갖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앞으로도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상을 차지한 김소망과 금상을 차지한 이소원 학생은 2023년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 주최 말하기 대회에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2022-23 USBKS 교내 말하기 대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Grand Prize): 만세반 김소망(Rachel Kim) ▲금상(Gold Prize): 달님반 이소원(Sowon Lee) ▲은상(Silver Prize): 물결반 지노엘(Noelle Ji), 달님반 김수아(Hazel Sua Murphy), 우리반 박예린(Lyn Park), 만세반 박연희(Yeon-Hee Park), 한샘반 김사랑(Rebecca Kim) ▲동상(Bronze Prize): 물결반 권주혁(Isaiah Kweon), 달님반 임세나(Senah Lim), 만세반 남채은(Claire Nam), 한샘반 박천희(Cheon-Hee Park) <조이시애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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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들이 윤혜성 교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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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자인 김소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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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수상자인 이소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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