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6만8350달러 모았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6만8350달러 모았다

지난 1일 사할리 학교에서 발전기금 모금의 밤 개최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이사장 박영민·교장 한혜수)가 지난 1일 ‘발전기금 모금의 밤’을 개최하고 역대 최고 후원금인 6만8350달러를 모으는 기염을 토했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학생인 박재선 학생과 이연우 학생의 더블MC로 사할리학교에서 개교 12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역대 최다인원이 참석해 역대 최다 후원금을 모은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짐 페럴 페더럴웨이시장과 킹카운티 피트 본 라잇바우어 의원이 직접 찾아 학교 측에 각 2000달러, 25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후원 열기가 뜨거웠다.

이들 이외에도 수잔 혼다 페더럴웨이 부시장, 어번 제임스 제야라즈 시의원 등도 참석해 개교 12주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아낌없는 후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혜수 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한혜수 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년 만에 열리게 된 오늘 행사에 이렇게 많은 분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각 반 선생님과 운영위원, 한인회 임원, 학생, 학부모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박영민 이사장도 환영사를 통해 “2011년 9월에 첫 문을 연 우리 학교는 한글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역사 등을 가르치고 있다”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현장학습이 불가능했던 1년 반의 기간 동안에도 온라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지도했다”며 “우리 학교가 킹카운티에서 자리 잡도록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후원금은 개인의 후원금과 케이크 경매, 학부모들이 직접 담근 깍두기 판매금 등으로 조성됐으며, 밤나무반(담임교사 박수현)의 ‘자음 노래 & 작은 동물원’ 공연을 시작으로, 배나무반(담임교사 권혜일), 포도나무반(담임교사 이정은), 단풍나무반(담임교사 함세아), 사과나무반(담임교사 김가림), 느티나무반(담임교사 윤정희), 은행나무반(담임교사 최은정), 매화나무반(담임교사 송지연, 김삼경), 동백나무반(담임교사 김유라), 무궁화반(담임교사 서미석), 대나무반(담임교사 최한샘), 간마무반(담임교사 전영애) 학생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피날레 공연은 시애틀 유스 그룹(지도교사 엘리나 김)이 장식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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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선 학생과 이연우 학생이 사회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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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수 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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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 아서정아 환영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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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페럴 페더럴웨이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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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혼다 페더럴웨이 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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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수 교장(가운데)이 짐 페럴 페더럴웨이 시장(오른쪽)과 피트 본 라잇 바우어 킹카운티 의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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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정 전 교장이 케이크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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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무반 학생들이 ‘자음 노래 & 작은 동물원’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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