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총영사관의 최초 여성 총영사로 부임한 서은지 신임 총영사가 올림피아 주청사 캠퍼스내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 행사를 시작으로 부임 후 첫 외부 공식행사를 시작했다. 

18일 헌화에는 워싱턴주 6·25 기념식 행사를 담당하는 타코마 한인회의 전·현직 회장, 이사장이 동행했다. 그 자리에서 김수영 6·25기념식 준비위원장은 참전비 기념 공원 설립 역사, 취지 및 올해 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서은지 총영사는 "부임 이후 첫 외부 공식행사로 6·25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게 된 것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6.25 전쟁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대한민국 국익증진의 최우선 목표인 한미동맹 강화와 서북미 동포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헌화 후에는 타코마 한인회 임원들과 점심 식사와 함께 간단한 간담회를 가지며 워싱턴주 지역 사회 소식 및 의견 청취했다.

신임 서은지 총영사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 보스턴대 정치학 석사로 1995년 외교부에 입부 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최초 여성 영사로 3군데 해외 공관에서 근무했다. 또  2021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 준비기획단장을 역임 후 시애틀로 부임했다.

서 총영사의 가족으로는 한국에 부군과 슬하에 2명의 딸이 있다.

[제공=타코마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