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 성공 확신합니다“


"세계한상대회 성공 확신합니다“

[인터뷰] 케이 전 세계한상대회 예결위원장 

세계한상대회 10월 11~14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려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세계한상대회가 열린다. 해외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60여국의 한인 상공인들이 집결, 미주 한인사회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장이 열린다. 행사의 예산집행을 총괄하는 예산결산위원장을 맡은 케이 전 전 워싱턴주 한인상공의소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행사 준비와 진행 과정을 들어봤다. 


-오는 10월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 소개를 해주신다면. 

"지난 20년 동안은 세계한상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됐고 매년 가을에 열리는 이 행사에 전세계 60여개 국가의 한인 소상공인들이 자신들의 사업을 소개하는 대규모 마켓이다. 워싱턴주에서도 거의 매년 한상대회에 참석했다. 그동안 한국 정부 예산과 재외동포재단, 지자체 등에서 250만달러 정도의 예산으로 행사를 치러왔다. 하지만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재외동포경제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예산은 500만달러로 300만달러 가량을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확보한 대회 스폰서는.


"이번 행사에 10만명 이상이 참가하고 400여 기업이 전시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 한인 미용용품회사인 키스사가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50만달러를 후원하고 산타클라라의 마음캐피털그룹(구본웅 대표)이 플레티넘 스폰서(30만달러)로 참여한다. 그외에 크고 작은 스폰서들이 참여해 지금까지 250만달러 가량 확보된 상태다. 아직도 대회까지 6개월 정도가 남았기 때문에 추가적인 후원과 모금이 예상되기 때문에 대회를 원래 계획대로 치르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상대회 참여 기업 유치 현황은.


"그동안 조직위원회 임원들과 함께 한국의 각 지역을 돌며 대회 참가 기업 유치 활동을 벌였는데 상당히 힘들었다. 서울시에서 40개 업체, 경북에서 40개 업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50개 이상 업체 등이 참여키로 했다. 지난 2월 19일부터 3월초까지 거의 3주에 걸쳐 여러 팀으로 나눠 서울에서 지방으로 다니며 경북, 경남, 전북 도지사를 예방하고 부산시, 광주, 화성, 대전, 전주 등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유치활동을 통해 4백여 기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로 확정했다."  


-세계한상대회 기간 동안 공연 계획도 있는지. 

"한국에서 싸이가 오거나 불후의 명곡 또는 전국노래자랑 등 이벤트가 예상된다. 특히 KBS 전국노래자랑은 행사 기간에 맞춰 어바인에서 개최될 예정이고 행사장에서는 싸이 공연과 불후의 명곡이 열릴 예정이다. 입장권은 100~300달러 수준에 판매될 예정이어서 이러한 행사만 최종 확정되면 이번 행사가 적자를 면하고 흑자 결산도 가능하다."

-예결위원장에 추대된 배경은.


"황병구 총회장으로부터 예산결산위원장을 제의받고 처음에는 고사를 했다. 하지만 실무는 오렌지카운티에서 담당하고 이를 총괄해주면 된다고 설득해서 결국 수락했다. 초기에 줌미팅을 통해 세계한상대회 행사 준비를 논의했던 맴버들이 조직위의 핵심 맴버가 된 것이다. 총연과 오렌지카운티 실무팀이 지출하는 모든 비용을 총괄 결제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모든 지출에 대한 영수증 첨부를 요구하고 5천달러가 넘는 비용은 총회장과 운영본부장의 승인을 받아 지출하도록 하고 있다."


-워싱턴주 한인 기업들의 참여 규모는.

"우선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에 관한 법적 지원 문제를 위해 김왕진 변호사가 한상대회에 참가할 뜻을 밝혔다. 5월말에 웹사이트 구축과 함께 대회 참가신청을 받기 때문에 워싱턴주 한인기업들도 상당수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 참가 문의: 케이 전 세계한상대회 예결위원장 (206) 898-4915 <조이시애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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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전 전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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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전 한상 예결위원장이 홍보대사로 위촉받은 박찬호 선수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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