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은 25달러로 학생은 할인 혜택…극장 도어 오후 4시 오픈

워싱턴주 한인문화단체를 대표하는 합창단인 워싱턴 챔버 앙상블이 오는 6월 11일 오후 5시 페더럴웨이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2023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워싱턴 지역 전문 연주자 18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오페라 ‘카르멘’의 서곡으로 화려하

게 문을 여는 이번 연주회는 총 2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 순서에서는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의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의미로 영화 ‘아마데우스’를 통해 잘 알려진 모짜르트 진혼곡 중에서 두 곡을, 대관식 미사 중 글로리아를 연주한다.

이어서 오랫동안 한국에서 불려온 김두완 선생님의 성가곡 ‘본향을 향하네’와 미국의 사랑 받는 찬송가 ‘복의 근원 강림하사’를 나란히 웅장한 오케스트라 반주로 들려주며 감격 적인 ‘승전가’를 끝으로 1부를 마친다.

2부 순서에는 재미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합창단이 특별 출연해 사이먼 앤 가펑클이 불렀던 ‘Scarborough Fair’와 ‘내가 바라는 세상’을 연주하며, 이어 워싱턴 챔버 앙상블이 서정적인 가사를 가진 현대 가곡 ‘시간에 기대어와 양희은과 이문세의 정겨운 가요들을 들려준다.

또한 여성 합창곡으로 정훈희의 ’무인도‘, 남성 합창곡인 만화영화 주제가 ’마징가 제트‘는 관객 여러분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노랫말을 가진 ’걱정말아요 그대‘는 여러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들려주며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 입장권은 25달러이며 학생은 할인받을 수 있다.

극장 도어는 오후 4시부터 오픈한다.

▲티켓 및 연주 문의: 253)334-0769

▲입장권 예매 사이트: https://fwpaec.org/events/washington-chamber-ensemble-annual-conc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