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약 1만5000불 모금…목표액 5만 불 마련키 위해서는 더 많은 후원 절실

오는 6월 23일~25일 뉴욕에서 2박3일간 개최되는 미주한인체육대회 워싱턴주 대표선수 후원 골프대회가 지난 13일 듀폰 소재 이글 프라이드 콜프코스에서 성황리에 열려 약 1만5000달러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대표선수를 이끌고 대회에 참가할 재미워싱턴주 체육회 조기승 회장은 “많은 분이 후원해주셔서 성공적으로 골프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한 뒤, “워싱턴주 한인들을 대표해 사비로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비행기표 구입 비용 일부라도 지원해주기 위해서

는 총 5만 달러 정도의 후원금이 필요하다”며 “후원할 뜻이 있으셨는데 미처 후원하지 못하신 분들은 오는 6월 3일 열리는 미주체전 발대식 및 후원의 밤에 참석하셔서 후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3일 듀폰 소재 이글 프라이드 골프코스에서 열린 골프대회에는 총 129명의 골퍼들이 참가, 골프도 즐기면서 후원에도 동참했다.

특히 전직 시애틀 한인회장들은 물론, 타코마한인회, 워싱턴주 한인의날 축제재단,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시애틀 진보연대 등 한인 단체 회원들도 대거 참석해 워싱턴주의 종합우승을 함께 기원했다.

이번 대회는 한상호, 임경, 박미라씨가 대회 준비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김철홍 프로가 대회진행위원장으로 활약했다.

한편 이번 대회 남녀 메달리스트는 엄상훈씨, 최서경씨가 각각 차지했으며, 저녁 식사를 겸한 시상식에서 이사콰 거주 정성호씨가 한국왕복항공권을, 에드몬즈 거주 아놀드 양씨가 65인치 대형TV에 당첨되는 행운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많은 경품이 참가자들에게 돌아갔다.

재미워싱턴주 체육회는 이번 뉴욕미주체전에 160명 정도의 워싱턴주 대표선수단을 꾸려 종합우승을 목표로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