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본격적인 체전 준비 완료


축구협회, 본격적인 체전 준비 완료

총감독에 유호승씨 내정…청년부 정윤구‧오비부 송진의 감독


워싱턴주 대한 축구협회(회장 김재웅)는 지난 토요일(27일)에 제2회 아시아 태평양 역사재단컵 축구대회겸 미주체전 최종 대표선발전을 개최하였다.

페더럴웨이에 있는 축구전용구장 셀레브레이션 파크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체전대표팀 선발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4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의 후원단체인 역사재단의 이재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대회는 뉴욕체전에 참가할 선수를 최종 선발하는 대회인만큼 마음껏 실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대회장인 김재웅 축구협회 회장은 "오늘 출전한 선수들의 실력이 워낙 좋아 대표팀 선발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다"라면서 "오늘 대회를 통해 선발된 선수로 워싱턴주가 3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할 것이다"고 자신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 역시 타민족인 베트남팀을 비롯한 여러 민족이 참가하여 명실공히 국제대회의 규모로 성장시켜 45년의 맥을 이어가는 축구협회의 위상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이번 대회 처음 출전해 오비부 우승을 차지한 KS United FC는 라오스, 캄보디아, 독일, 멕시코 등 7개국 선수들로 구성된 연합팀으로 함께 응원 나온 즐거운 가족들의 모습에서 축구를 통해 지구촌이 하나되는 광경을 볼 수 있는 대회였다. 

이날 대회를 기해 김재웅 협회장은 대표팀 총감독에 유호승(페더럴웨이 FC 감독)과 청년부에 정윤구, 오비부에 송진의씨를 각각 감독으로 임명함으로 본격적인 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축구협회는 뉴욕체전에 청년부, 오비부를 포함한 40명 이상의 선수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각 부문 수상 팀은 다음과 같다.

<청년부> ▲우승: Viet WA FC ▲준우승: Viet Olimpia FC

<장년부> ▲우승: Viet SeaTac FC ▲준우승: Bellevue FC 

<오비부> ▲우승: KS United FC ▲준우승: 페더럴웨이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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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회장이 청년부 우승컵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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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부 준우승을 차지한 페더럴웨이FC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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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준 심판위원장이 오비부 감독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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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환 고문이 베스트 레프리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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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상품을 받고 기뻐하는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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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을 즐기는 협회 고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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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응원 나온 자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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