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을 배우는 귀한 시간으로 연결되길” 

서북미문인협회(회장 김미선)는 오응 6월 10일 오후 7시 뿌리문학신인상부문 중 디카시에 관한 줌 워크숍을 개최한다. 김미선 회장은 “우리들의 사랑스러운 다음 세대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우리의 한글, 나아가서 한글문학과 함께할 시간이 멀어지게 돼 안타깝다”며 “K-문학으로 우뚝 선 다카시 부문과 번역상 부문을 올해 제19회 뿌리문학신인상에 넣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디지털 시대 속에서 성장한 우리 세대들이 한글로 자신들의 생각과 사상을 펼쳐나가 우리의 한글문학에도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라고 덧붙였다. 뿌리문학 신인상은 고등학생 이상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수상자들은 미주 문단에서 활동하는 문인이 된다. 수상자들은 뿌리문학 동인이 되어 매년 자신의 글을 문학지에 발표할 기회와 미주의 각 한인문인협회에 작품으로 교류할 기회를 가진다. 

김미선 회장은 또 “고등학생들이나 대학생들은 이력서에 자신의 특기를 업데이트할 좋은 기회도 될 것”이라면서, “우리의 청년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자랑스러운 한글에서 찾으며 기성세대들과 한글문학으로 공감을 꽃피워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작은 시 한 구절로 희망을 노래하고 한 장의 사진에서 문학을 읽어내는 고귀한 마음이 고국을 배우는 귀한 시간으로 연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제: 제19회 뿌리문학신인상 디카시, 번역상 부문을 위한 줌 워크샵

▲대상: 고등학생, 대학생, 한인 누구나

▲일시: 6월 10일 토요일 오후 7시(6시 50분까지 입실 완료 요망)

▲강사: 이송희 시인(한국디카시인협회 시애틀지부 지부장)

▲줌 정보: ID 253 253 8899, PW 12345

▲문의: 206-458-5226(문자로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을 보내주시면 응모 정보 보내준다), nwwa202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