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뉴욕미주체전 대표선수단 발대식 겸 후원의 밤, 지난 10일 열려
“꼭 종합우승 차지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오는 6월 23일(금)~25일(일) 뉴욕에서 열리는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워싱턴주 대표선수단(단장 지병주)이 지난 10일 쇼어라인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발대식’을 갖고 종합우승을 다짐했다.후원의 밤을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미주체전에 참여하는 선수와 임원들은 물론,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 서은지 총영사 등 각계각층의 한인 인사들이 참석, 선수들을 격려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재미워싱턴주체육회(회장 조기승) 한상호 사무국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조기승 회장은 “스포츠 열정을 갖고 오신 분들을 환영한다”고 인사한 뒤, “이 행사는 훈련과 성실을 인정받는 자리”라며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기승 회장은 이어 “우리 선수들은 그동안 훈련을 통해 키운 실력을 바탕으로 꼭 좋은 성적을 올려 다음 해단식에서 여러분을 다시 뵙겠다”며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서은지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워싱턴주에서도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여러모로 많이 고생하신 걸로 알고 있다”며 “특히 열심히 준비한 150여 명에 달하는 선수단 여러분 그리고 조기승 회장님을 비롯한 재미워싱턴주체육회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 총영사는 이어 “‘95도에서 1도를 못 올리면 물이 끓지 않는다’고 얘기한 김연아 선수의 말이 기억난다”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첫째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버틸 것, 둘째 한번 실수했다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며 “선수 모두 그동안 훈련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구성된 선수단 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조기승 회장은 단장에 임명된 지병주씨에게 위촉장과 협회기를 인계했으며, 부단장에 임명된 김필재, 한상호씨, 총감독에 임명된 이원규씨, 감독에 임명된 김중국씨에게 각각 위촉장을 전달했다. 또한 선수들을 대표해 태권도 선수인 남해원, 남윤성 선수가 공정한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올 것을 약속하는 선서를 했다.
한편 선수들을 응원하는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우선 빅토리오스 댄스팀이 무대에 올라 K-POP을 배경음악으로 한 댄스공연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웠으며, JK 태권도팀이 뒤이어 무대에 올라 멋진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다.
행사를 마친 후 진행된 경품추첨에서는 태권도 대표선수로 출전하는 최문 선수가 한국 왕복항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가져갔으며, 많은 참석자가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박재영 기자

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기승 회장(왼쪽에서 4번째)이 선수단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기승 회장(오른쪽)이 지병주 단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조기승 회장(오른쪽)이 김필재 부단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지병주 단장이 협회기를 인계받은 후 종합우승을 다짐하며 협회기를 흔들고 있다.

남해원, 남윤성 선수가 선숙=단을 대표해 선서를 하고 있다.

조기승 회장(왼쪽에서 5번째)이 임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빅토리오스 댄스팀이 댄스공연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고 있다.

JK 태권도팀이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테니스 대표선수단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병주 단장(왼쪽)이 경품추첨에서 한국 왕복항공권에 당첨된 태권도 최문 선수에게 항공권을 전달하고 있다.

한상호 사무국장이 사회를 보고 있다.

한 참석자가 경품추첨을 하고 있다.

조기승 회장(오른쪽)이 한상호 부단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조기승 회장(오른쪽)이 이원규 총감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조기승 회장(오른쪽)이 김중국 감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